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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참이슬 사건

후장 |2008.06.16 21:41
조회 1,009 |추천 0

벌써 6년전이구나...중학교1학년시절..


근영이와는 초등학교부터 친하게 지내왔었지..

어릴때 부터 방송활동으로 지친 근영이는 힘든일이있을때면

나에게로 찾아와 휴식같은 친구가 되어주었지..

니가 너무나 힘들어서 내게 하소연할때..

그럴 땐 난 가만히 혼자서 웃고 있다가

너의 얼굴 떠올라 또 한 번 웃지

기억나니?

언젠간 난 근처 포장마차에서 아빠민증을

도용해서 참이슬 몇병을깐뒤..어둔 밤길을 달려

불이 꺼진 너의 창문을 두드리고는 들어가

너의 곁에 그냥 누워만 있었지.

그냥 아무 말도 필요없었기 때문이었어

한참후에 일어나 너에게 얘길 했었지

너의 얼굴을 보면 편해진다고

나의 취한 두 눈은 기쁘게 웃고 있었지.

그런 나를 보면서 너도 웃었지.

그러고는 근영이는 날보면서 나도 참이슬한병달라했지..

그때 근영이방에는 컵이 없어서..

어쩔수없이 난 참이슬을 입으로 머금은뒤

mouth to mouth........

그러나 그것은 우정.

너는 언제나 나에게 휴식이 되어준 친구였고

또 괴로웠을 때면 나에게 해답을 보여줬어

나 한 번도 말은 안 했지만 너 혹시 알고 있니?

그때..너와내가 우정으로 술을먹었던그때..

나 사실 약간은 가슴떨렸다는걸..



물론 그때 넌 그이후로 필름이 끊겨서

그이전의 모든기억을 잃게되었고..

이제는 넌 나를 기억하지못하겠지만..

너의 그 해맑던 웃음은 아직도 나에게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오늘도 난 너와의 그날을 생각하며

참이슬소주병을 한개한개 모아

슈퍼에 가져다 팔며 그날의 너를 추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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