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어제가 딱 7개월된 남자입니다..
요즘들어 전과 다르게, 혼자 좋아하고있는것같은 느낌이 번번히 듭니다..
제가 왜 그렇게 됐는지 , 저도 모르겠구요..
초반에는, 제가 여자친구한테 같이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 우리 이거 하자 ~ 저거 하자 " 히히 거리면서 데이트약속을 막 잡았었어요 ~
그런데, 좀 소극적인 여자친구는 , 같이 영화하나를 보더라도 엄청나게 신중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 그냥 단지 좋아서 그러는건데, 여자친구는 극도로 신중해서.,,
막상가도 즐거워보이지않고.,, 처음에는 그런걸로 많이 싸웠었어요 ~
그냥 여자친구가 좋아서, 같이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해서 여기저기 놀러가고싶고,
그런마음에 그러면, 여자친구는 먼저 신중해지면서 되도록이면 그냥 얼굴만 잠깐
보자는 식으로 말을하니까, 제 입장에서는 좀 김이샐때도 있었지요;;
어디 가자 고 하기전에, 그전날에는 계획을 막 혼자 짜면서 같이 즐겁고 재미날거야
라고 상상하면서 헤헤 거리면서 그러거든요;;
그런데 그런걸로 싸우는게 반복되다보니까, 이제는 여자친구가 선을 긋기 시작하더군요
그 선이란게... 우리 각자 쉬는 주말같은때에, 제가또 데이트약속 잡을거를 뻔히 아니까
" 그때 나 뭐뭐 해야되 . 그냥 잠깐보자 " 이런식으로 약속잡자고 말을하기전에
선수를 치는거죠 .. 그게 , 선을 긋는다는게 뻔히 제가 보이니까 막 슬프더라구요..
밀어내는 느낌 그런거... 그래서 갈수록 , 제가 먼저 만나자고 하는게 뜸해졌습니다..
선을 그으면서, 말은 안해도 " 너 됐어 .. 말하지마 " 라는게 보이니까 ,
처음처럼 막 먼저 연락하고 ~ 데이트 약속 잡고 그러지 못하겠더라구요...
자연스럽게 저는 , 가만히 있게 됐어요..
보고싶어도 , 보고싶다고 나오라고 문자나 전화 하고싶은거 꾹 참고,
연락을 하게되더라도, 그 밀어내는 느낌때문에, 연락한번할거 참고 이따가 연락하게되고..
그러다보니, 여자친구의 연락이나 만나자는 말만 기다리게 되었네요..
그래도 좋았어요.. 어쨌든 볼수있고, 하니까.. 확실히 , 처음에 제가 먼저 나대지 않았을때보다
싸우는 횟수는 줄어들었어요 .. 하지만 마음한구석은 아리고 그러네요
연락을 기다리야하는 ,,그래야 좀 여자친구가 편해진 제가 되었다고 그나마 위안을 되네요;
요즘들어 또 싸우는거는 , 여자친구보고 왜이렇게 연락이 없냐고 그러느라고 그래요..;;
여기 톡들보면 여자분들이 남자분들한테 그런다는데, 저희는 반대인거같아요
어제같은경우에도 , 점심시간에 퇴근하면 문자할게라고 하길래, 퇴근할때쯤에 기다렸져
근데 몇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 제가 먼저 했더니, 친구들이랑 밥먹고 얘기하고잇다고.
순간 화가 나더라구요 ;; 화가 났다기보다 제가 참 뭐한건가싶더라구요 ㅋㅋ
혼자 또 연락 기다리고, 오늘은 7개월째구나 !! 와 되게오래됐네 ㅋㅋㅋ 이러면서
실실거리고...
근데 여자친구는 제가 그생각할때에 전혀 안중에도 없었나보다 라는 생각에...
울컥하더라구요 ㅋㅋ
전화로 서운하다고 얘기를하니까 , 미안하다고 여자친구가 말을해서 화해는했는데요;;
제가 여자친구한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좋아서 다가가자니 선을 긋고,, 가만히 참고 여유롭게 있자니 연락은 없고 나혼자
기대하고 좋아하는것같고...
혹시 공감하시는분들 없나요?? 조언을 구해봅니당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