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틀전에 예비시어머니의 행각에 억울해 글 올렸던사람입니다
그런데 또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가는 모자( 母子)의 행동에 다시는 상종할 집구석이 못되는구나..
느꼈습니다.
어제저녁 오빠식구와 외식을 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오빠집에는 어머니 ,오빠,오빠남동생 이렇게 셋이서 대기중이었고
아버지퇴근하시면 같이 가자고 저보고 5시까지 오빠 집으로 오라고 오빠가 그러더군요.
좀 일이생겨 제가 오빠집에 6시20분에 도착했습니다. 늦겠다는 전화도 없이..(저 폰없음)
제가 잘못한 일입니다. 약속시간에 늦었으니 ..어쨌든 시아버진 7시40분에 퇴근하셔서
같이 나가는데는 지장이 없었지만
오빤 내가 연락도 없이 늦었다고 엄청 화가났습니다.
당연합니다 .. 약속시간에 늦는건 정말 화나는 일입니다 그것도1시간넘게나..
말로해도 충분히 알아듣습니다.
나도 송구스럽고 죄송해서 몸둘 바 모릅니다.
근데 오빠가 시어머니 앞에서 있는 욕 없는 욕 다합니다.
그냥 욕도 아닙니다. 완전 상스런 욕입니다.
보통사람으로선 상상도 할수없는 욕입니다
개,18,썅,년..머 이런건 보통이고 걸레,행주할것없이 난리도아닙니다
참았습니다..
그런데 저를 주먹으로 어깨 쭉지쪽을 한대 쎄게 때립니다.
시어머닌 옆에서 보고계시고 오빠동생은 자기방에 누워있었습니다.
예비시어머니 옆에서 보고도 아무말씀 안하십니다.
그러고도 오빠는 화가 안풀리는지 있는욕 없는 욕 다 합니다.
심지어 우리엄마 욕까지 합니다.'년'자까지 붙이면서.. 완전미친놈입니다.
우리엄마 울아빠랑 별거중입니다. 지금 우리랑 같이 사시는데
오빠 하는 말이 "너거애미 솔로티좀 내지마라해라."
전화받을때 울엄마가 오빠한테 쌀쌀맞게 대한다고 열받았나봅니다.
울엄마 오빠 싫어하는 거 사실입니다.
예전에 내가 헤어지자고 안 만나 줄때 오빠 술먹고 새벽에 울집앞에 와서 대문 차고 난리났었습니다.
동네사람들 다 나와서 시끄럽다고 머라하니 그 중 한 아저씨한테 욕하고 대들고 그래서
그아저씨랑 대판싸울뻔한거 겨우 돌려보낸 적 있습니다.
그 담날 울엄마 동네사람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죄송하다고 고개숙였습니다.
동네사람들이 입모아서 하는 말이 그 놈 싹수가 노랗다며..
우리엄마 싫어할 만 합니다.
지가 잘못한건 모르고 ...
그래도 눈에 콩꺼풀이 안밧겨져서 지금까지 사귀어왔지만..
다시 어제로 돌아가서
울식구욕까지 막 하더니 다시 나를 발로 쎄게 찹니다. 저 뒤로 휘청했습니다.
어머니 옆에서 웃습니다.
깜짝놀랐습니다.
왜 웃으실까요??
정신병잔줄 알았습니다.
그러더니 나보고 내가 100번잘못했다며 할말없답니다.
'이번엔 니가 100번잘못한거야..'
아들의 폭력을 정당화시키십니다.
정말 기분 더러워서 저 그자리에서 가방들고 나왔습니다.
어머니 엘레베이터까지 쫓아나오셔서 가지마라고 말리십니다.
간다고했습니다. 제가 괜히 외식하는데 분위기깨서 죄송하다고 그냥 간다고했습니다.
근데 시어머니 끝까지 저 붙잡으십니다.
저 하는 수 없이 다시 끌려들어갔습니다. 끝까지 거절하면 버릇없다고 그러실까봐..
들어가자마자 오빠 다시 욕합니다.
시어머니 오빠더러 흥분을 가라앉히라며 얼굴쓰다듬고 엉덩이 톡톡 뚜드리고 난리도 아닙니다.
저를 그렇게 때리고 욕하는게 이뻐죽겠나봅니다.
오빠보고 계속 웃으며 세살난 아이처럼 보다듬어줌니다.
그러곤 저보고 손가락질하시며 니가 100번잘못하고 할말없다고 하십니다.
다신 이러지 마라고..
그러고 있는 사이 아버지께서 들어오셔서..같이 외식하긴했지만 정말 기분 더럽고 다시는 오지않으리라
맘먹었습니다.
사실 이런 일이 하루이틀 일이 아닙니다.
오빠 폭력 가끔씁니다. 저한테만 씁니다.
술먹으면 더합니다. 주사도 있습니다.
치명적인 흠입니다. 그것때메 헤어진다하면 오빠 다신 이러지 않는다고 빕니다.
3년여가 지나도 안 고쳐집니다. 욕은 날이갈수록 더 심하게하는 것 같습니다.
최악입니다.
시어머니도 욕을 잘하십니다.
평소엔 잘 안하는데 올케(그러니깐 시어머니의 남자형제의 부인들,시어머니 친정의 며느리들)
얘기만 나오면 상욕하는것 많이들었습니다.
그래도 시어머닌 자기가 교양있다고 자부하십니다.
눈은 또 얼마나 높은지 오빠동생 전문대나왔습니다.
부산에서 알아주지도 않는 아주 안좋은곳입니다. 고등학교때 좀 놀았답니다.
하루는 오빠동생이 여친을 데리고왔습니다.
고졸이랍니다.
시어머니 엄청반대하셧답니다. 그 여친보고 수능을 다시봐서 대학에 들어가던지
아님 헤어지라고 했습니다.
결국 헤어졌습니다.
시어머니 이화여대나온 여자 어디 없냐고 찾으십니다. 정말 어이없습니다.
지아들 (오빠동생) 너무 잘나서 이화여대나온 여자랑 결혼시킵답니다.
오빠동생 키크고.. 전문대다니면서 장학금받은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호주1년 어학연수다녀왔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눈이 높아도 너무 높으신것 아닙니까?
저번에 게시판에 열이면 열 아들이 좋다 그리고 딸낳으면 밟아죽일꺼라고 주위사람들 한테 얘기한
시어머니가 있다고 글 올린적 있는데 제가 올린 글이며 그게 바로 오빠어머니입니다.
남자를 너무 좋아하시고 여자를 무지 싫어하시니 저라고 이뻐보이겠습니까..
오빠랑 헤어지는 데 더이상 망설일 필요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