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가 빨라야 내년 여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CNN머니는 듀크 대학/최고재무책임자(CFO) 매거진 비즈니스 아웃룩의 분기 조사 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는 경기가 올해 하반기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와 대비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조사에 참여한 1000명 이상의 CFO 가운데 71% 가량이 `미국 경제가 내년까지 반등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54%는 `반등 시점이 빨라야 내년`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조사의 책임자인 존 그라함 듀크대 교수는 "이번 경기둔화는 지난 1979~1981년 더블딥 이후 가장 긴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FO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고용이 0.2% 추가로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이미 올들어 32만4000명이 일자리를 잃어 고용시장이 2002년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고용시장 다음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장 우려되는 부문이라고 CFO들은 답했다. 내년까지 물가가 4.1% 가량 오를 것이라는 추정이다.
45%의 기업들이 치솟는 비용을 제품 가격에 전가시켰다고 밝혔다. 비용 상승분을 마진 축소로 흡수하겠다는 기업은 4분의 1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CFO 매거진의 케이트 오설리반은 "최근 몇 년간 미국 기업들은 유가 상승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최대 우려 사항으로 떠올랐다"며 "대다수의 기업들이 유가 상승에 따른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출처-리딩글로벌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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