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가는 지하철에서 자주보이던 그녀에게 말을걸었습니다.
한달만에 전화번호를 알게됐구요
그 후 한달만에 말을 놓게 되었구요
그 후 한달이 지났습니다.
영화는 두번봤고, 하루종일 데이트도 여러번했으며, 집에는 매일 같이 갑니다.
밤새 통화도 여러차례하고, 문자는 하루 3~40개씩 주고 받습니다.
밤에는 매일 집에들어가기전에 한두시간씩 동네 공원에서 얘기하다 들어갑니다.
저보다 6살 어린 여자분입니다. 23살요.
전문대 공대생입니다. 무슨 기계과같은거요. 졸업반이죠.
아름이 까지는 아니라도 주변에 남자들이 잘해줄꺼라생각이 듭니다. 친한사람도 많고요.
키는 169
반면 저는 남중 남고를 거쳐 남자들이 많은과에 졸업반입니다. 서울소재 k대학교 경제학부인데 남자비율이 80%.
키는 179
여자친구 몇명사귄걸 제외하고 여자분들과의 소통이 그리 많지않아서, 가끔 대담한 그녀의 행동에 놀랍니다. 가벼운 스킨쉽은 오히려 그녀가 더 잘하는 듯 싶네요.
고백했습니다.
남자친구없는게 편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후로 이상하리만큼 더 친해진 느낌입니다.
가끔은, 연인같은 느낌도 들고요,
제 장단점에 대해서 분석을 합니다...(굳이 말하자면 분석..)
실망스런 모습이 튀어나올때면, 표현을 합니다.(예를 들면 담배꽁초 아무데나 버리는거...)
그런 모습이 얼마나 더있을지 모르겠다며, 장난반 진담반으로 말을 합니다.
이상합니다.
그동안 제가 겪은 고백후의 반응이란
연락이 뜸해지거나, 어색해지거나, 아니면 사귀게 되거나였는데,
무언가 핵심적인게 빠져있는 연인같은 느낌이랄까....
먼저 연락도 자주합니다. 여자분이... 모해? 하고...
이 여자분의 현재 생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도무지 감을 못잡겠습니다.
연애하는데 계산하면서 하긴 싫은데, 그래도 뭔가 피드백이 이상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