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버스기사 한테 잔소리 받은 사건과 여자분한테 오빠라 들은 사건.....

이홍승 |2008.06.23 01:25
조회 343 |추천 0

저는 그날 좀 웃겼던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ㅎㅎ

버스기사 한테 잔소리 받은 사건과 여자분한테 오빠라 들은 사건.....

그날 밤에 청주 복대동 수화교실에서 수화를 수업 끝나고 배드민턴 가방을 챙기고 약속 잡혀있는,,,,, 선배를 만나려면 청주대학교근처에 내려야 하기 때문에 버스정류장에 들려서

버스 시간 확인 해보았는데 모두다 20분 이상 이더군요

그래서 가만히 기다리가 뭐해서 다음 정류장까지 가서 타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발걸음을 옮겼는데...... 걸어간지 5분정도? 되니깐

버스가 오는 소리가 들리기에 무심코 뒤를 봤더니 버스가 보이더군요 저는 그냥 거기 가는 버스 아니겠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계속 걸어 가는데

버스가 지나가면서 나도 모르게 옆면을 쳐다보다가 .......

헉 이라는 소리 나왔답니다

그 버스가 거길 가는 버스 였답니다 ㅠㅠ

저는 다급히 버스를 따라가기위해 뛰어가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나의 필살기인 배드민턴가방을 들고 버스 뒷면을 맞고 멈추길 간절한 바램과 염원을 가방에 넣고 던졌는데

결과가... 잘 달리던 버스가.... 끼~~~~~익! 급정거 했고 나는 재빨리 가방들 주워들고 가자 버스 문이 열리기에.. 내가 안도감과 함께 들어갓더니 어째 분위기가.... 살벌하더라고요... 어째 남극에 온것같은 뼈에 시린 추위가....

버스기사님은 째려 보시고

급정거로 인해 술에 취한거 같아보이는 손님은 넘어져 있었고

맨뒤 자리서 어느 한분의 여자분이 입술에 립스틱을 바르다가 급정거로 인해 립스틱 자국이 귀밑 아래까지 그려져 있더라고요 하하.....

나는 몇분가량 기사님한테 잔소리 받았고 저는 그저 죄송 하다는 말만 해서 간신히 타게 되었고 앉을 자리에 가면서 급정거로 인해 피해 본 손님들한테 사과 하고 마지막으로 립스틱 그여자분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사과를 했답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분이 나에게 다짜고자 가운데 손가락 중지를 들었더군요.......

하지만 저는 수화 교실에 다니면서 이 중지(엿,뻐꾸) 대한거 배웠답니다 하핫....

이 수화 뜻말이... 오빠 이랍니다 저는 능청 스럽게 감사/고맙습니다 이라는 뜻인 수화로 그 여자분에게 해주고 철판을 깔고 자리에 앉았지만......

청주대까지 가는데 얼마나 불안 했는지 몰랏답니다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웃음이 나고 그여자분 생각 나네요 만나면 정식으로 사과를 하고 싶은데 말이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