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8주하고 딱 5일 되었다네요. 두번의 출혈 땜에 걱정했었는데 이번엔 혹이 있다네요...
바로 울 아기집 옆에 말이에요...
울 아간 이제 2센치밖에 안되는데 그넘의 혹은 한 3센치는 넘는것 같아요.
의사샘의 말로는 피가 고여있는 혹이라는데...동맥과 정맥이 있는데 동맥으로 만들어진 혹이라면 피순환이 되어 더 크게 자랄수 있다지만 저는 정맥으로 된 혹이라서 순환이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아서 더 이상 커질 염려는 없을것 같다구 했어요...그 혹 옆에서 다행이도 잘 자라고 있는 너무도 가냘픈 울 아가가 넘 걱정되네요. 대충 이해는 가지만 너무 생소한 것이라서...물혹은 많이 들어봤는데...그 혹이 혹시라도 더 커진다면 아가가 위험하데요.
그래서 오늘 전에 출혈 있을때 먹었던 Utrogestan100을 2주 처방 받았어요.
자궁을 수축해주는 약이라나요...그런데 오늘 무심코 이 약의 설명서를 읽던 신랑이 "임산부 외 임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복용하지 말라"라는 뜻의 문구를 발견하고 저더러 잘 알아보지도 않고 지금까지 복용했냐구 머라 그러네요...그래서 낼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려구요..설마 그런것도 모르고 의사가 처방해줬을리 있을까요...그리 걱정은 안되지만 이넘의 혹이 걱정이랍니다.
울랑이는 별게 다 생긴다고 왜 너만 그러냐는 식이에요...속상해서 짜증부렸더니 머리가 아파서 잠이 다 안오네요. 님들중에 저랑 비슷한 경험 가지신분들 얘기 듣고 싶어요...
건강한 아가와 만나는게 일케 힘들줄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