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피곤한건줄 알았으면 결혼안했다
참고로 난 여자
남들 다 하는 결혼이고 남편이랑 같이 다니는 여자들 보면 부러워서 결혼했다
그리고 좋을것 같았다 남편이랑 둘이서 오붓하게 살면
근데 결혼하고부터 내생활이 없다 책한자 볼 시간이 없다
시간이 나도 피곤해서 못보겠다
이제 결혼한지 두달 안됐는데
나도 일하고 남편도 일한다
근데 집안일은 내몫이다
일요일날 대청소하면은 남편은 좀 쉬자면서 쿨쿨거리고 잔다
청소기돌리라고 하면 대충 돌린다 먼지 머리카락이 그대로 남아있다
나도 이런데다가 결혼하고 하소연글 올릴지는 결혼전엔 정말 몰랐다
다른여자들은 다 왜저러고 사나 싶었는데
이제는 의지할데가 여기밖에 없네 ?ㅋ
자꾸만 도망가고 싶다
시부모님도 보기 싫고 남편의 형제들도 별로다 다 불편하기만 한 존재다
신혼부부전제자금대출을 받아서 보증인이 나로 되어있어서
원치않게 혼인신고를 하게됐다. 시아버님이 공무원이라
알아서 해주셨다.
자꾸 도망가고 싶다. 내가 남의집에서 뭐하나 싶고
왜 나만 희생해야하는지 짜증이 밀려온다.
돈도 벌어야하고 밥도 차리고 설거지 청소 빨래 도 다 내일이고
남편과 놀아줘야 하고
아썅 진짜 괜히 결혼했다.
다 관두고 싶다. 혼자 멀리 외딴곳으로 가고싶다.
다시 태어나면 절대 결혼안하겠다.
그리고 만약 내가 이혼을 해도 다시는 결혼안하겠다.
결혼한다는 사람들 뜯어말리고싶다.
왜 먼저 시집간 내친구는 그런 말을 안해줬을까.
부럽기만 했었는데 결혼하고 나니깐 내처지가 심히 딱하다
솔로일때가 좋았는데 .
나 하고 싶은데로 다 하고 살고
나 귀찮게 하는 사람도 없고
혼자 훌쩍 이민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