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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에게.....

바부양이 |2008.06.26 02:50
조회 157 |추천 0
To 너에게..

특별히 인사는 하지 않을께.
너가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기 때문에 그냥 너한테 몇자 적어주고 싶었어..
우리의 추억...잃어버리지 말라고...꼭은아니지만 너의 마음 한 구석에 "나"라는 사람이 항상 있었음해서...나만의 욕심이지만...
너 그거아니? 우리 처음 만남음 2001년이 아니야.. 1999년이야..왜냐구?
내가 널 봤으니깐...
농구하는것도 보구, 그 여학생이랑 같이 다니는것도 보구...
그래서 나 너 알고있었어..그리고 2000년도에 같이 CA했지..
그땐 너가 아니라 오히려 니 친구들이랑 친했는데.,..
아마 그해 겨울일꺼야..
맨날 날 놀래키고 다니는 사람이 있었어 그냥 그런가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다녔는데 어느날부터 그냥 생각이 나더라...하루라도 안하면 걱정이 됐어...
그리고 일년이 지났지.. 2001년 나 청소하는거 진짜 싫어하거든..지금도 그렇지만 수다떠는걸 더 좋아하는 나야...청소시간에 항상 나는 수다를 떨었고 너는 항상 나에게 왔어 그게 몇 번 반복이 돼니깐 너가 안오면 궁금하더라..
이렇게 3학년도 몇달이 지나고 있는데...어느날 청소시간에 변함없이 수다떨고 있는데 그날은 너가 날 뒤에서 안더라..그러더니 내 무릎에 있는 내 핸드폰을 가져가더니 "뚱+양이=사랑"이렇게 쓰더라...
이게 뭔 말인가 했어..그렇게 너와나 우리가 됐어..
이날이 2001년 5월3일..
기억하니??그때로 돌아가고 싶다..우리 처음 만났을때로 우리서로에게 아무것도 모르는...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5월5일은 생각나니??우리의 첫 여행....
너와나...
이날은 속이고 우리 아침일찍 바다로 놀러 갔잖아..
나 얼마나 더웠는지아니??나 팔하고 다리 다쳐서 반창고에 붕대로 칭칭 감고 다닐때 놀러 가쟈고해서...
그 더운날 청치마에 가디건 입은거..아마 친구들이랑 같이 갔으면 반바지에 반티 입고 그냥 갔을텐데..너 때문에 내가 얼마나 신경 쓰고 다녔는지...그날 우리 가는데 참 불편하기도 했는데 좋긴하더라..
그날은 우리만의 세상이였어..너무 좋더라..
세월이 지나고. 너가 아프다는거야..
별거 아니라 생각했는데...
나 지금 생각하면 너가 헤어지쟈고 할때 헤어질걸 잘못한거 같아...
그때 헤어졌으면 지금처럼 덜 힘들고 덜 걱정했겠지?
그놈의 암...나 그동안 너 때문에 많이 강해진거 알어?
너만 보면 눈물이 났는데...그 눈물 참다보니깐 저절로 강해지더라..
나 너 금방 일어날꺼라 생각했어..
아파도 나보다 더 강한 너였으니깐..
항상 고마웠어 미안하구 내가 헤어지쟈는 말과 함께 너가 더 아파져서 나 너한테 더 미안해..
괜히 그 말을 했나 싶다. 나 앞으로 너에게 더 쌀쌀맞게 굴수도 있어 그때마다 더 아프지 말고 빨리 일어날 생각해라.
빨리 일어나서 너 꿈 많은 사람이니깐 너가 하고싶은거 해야지..
친구랑 튜닝샾도 해야하고..너가 좋아하는 노래도 불러야하고 놀러도 가야하고...너 할일 무지많아...
나보다 멋진여자친구도 사귀어야하고..장가도 가야잖아...
그러니깐 항상 좋은생각만 하고, 일어날수 있을거라는 생각만 해라..
나 항상 너 생각할께...널 위해 기도할께..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너"라는 사람 내 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을꺼야 너도 나 잊지말고 죽을때까지 마음 한구석에서 나 밀어내지마라..알았지??
다음에 우리가 늙어서 만나면 너랑나 같이 추억의 상자를 열어볼수 있도록....
너 ......내가 죽을때까지 살아있어라..
항상 건강하고 그만 울고 그만 아파라..
너가 아프니깐 모든 사람이 아프다..
잘 살고 있어.. 우리가 늙어서 다시 만나는 날까지..




살아있었으면 이 글을 봤을까??
널 생각하며 몇자 적었던건뒈......
우리 늙어서 이제 여기가 아닌 하늘에서 만나겠지??

하늘의 별님~~
거기서 하늘아래에 있는나 많이 지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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