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다시 현대식으로 바꿔 말하면 해외여행을 할 때는
현지법을 따라야 한다는 말이 된다. 외국인이기 때문에 현지법 적용 제외대상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해외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는 당사자의 국적과 관계 없이
그 나라의 법에 따라 수사와 재판이 진행된다.
그러나 해외 여행시 현지문화를 무시하고 자유분방하게 행동하다
쇠고랑을 차게 되는 불미스런 사태를 종종 보게된다.
특히 반입이 금지된 물건을 구입하다가 구금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데,
중국에서는 헤로인 50g또는 아편 1㎏을 소지. 제조. 판매하면
사형선고의 대상이 될 만큼 중범죄에 해당한다.
또 매춘·사냥·야생동물 골동품매매도 마찬가지다.
이같은 항목은 세계 어느 나라나 중범죄로 처벌하고 있으므로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해외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할 재외공관이나 외 교통상부 영사콜센터에 연락하여 도움을 청한다.
공관에서 변호사나 통역 선임과 관련된 정보(변호사· 통역리스트 등)를 받을 수 있고
가족과 연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본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문서에 서명하거나 함부로 자백하지 말고
반드시 통역이나 변호사의 도움을 요청한다.
사건 사고발생에 따라 소요되는 비용
(통역비·변호사비·보석·소송비· 병원비· 장례비· 항공/선박운임및 기타업무처리 비용)
역시 본인 또는 가족이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현지에서는 현지법과 문화를 존중하고 사건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