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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박정희

종달새 |2008.06.26 10:33
조회 325 |추천 0

박정희 장군이 5.16 군사혁명을 일으켰을 때 나는 중학생이었다. 그때 나는 "아, 드디어 우리의 구세주가  나타나셨다."하고 외쳤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헐벗고 굶주렸다. 그리고 무능한 독재정권 자유당의 정치깡패들에게 모진 수모를 당하고 있었다.

 

당시 장준하씨가 발간한 사상계라는 잡지에 함석헌씨는 박정희와 군사혁명을 호되게 질타했다,"총칼로 정권을 훔친 도적들..." 나는 어리둥젏했다,"저 아저씨는 똑똑하고 용감하지만 역사의 흐름은 모르고 있다."

 

박정희가 가장 잘한 일은 재빨리 일본과 수교하여 배상금과 자본과 기술을 거침없이 받아들인 것이다. 일본이 이웃국가라는 것은 우리에게 엄청난 행운이었다. 당시, "한일협상 결사 반대", "매판자본 도입 결사 반대"를 외치며 강력한 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졌다. 나는 어이가 없었다,"참으로 어리석고, 어리석도다." 

박정희가 아니었다면 당시 경부고속도로 건설은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수치스럽지만 30여만명의 젊은이들을 엉뚱한 월남전에 참가시킨 것은 달러를 벌어들이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용병으로 판 것이다. 나도 그 중 한 명이었다. 우리는 필리핀 노무자들보다 적은 봉급을 받았다.

 

당시 박정희는 근로자들을 인간으로 여기지 않았다. 속된 말로 공순이와 공돌이 들은 총알받이(cannon fodder)였다. 동대문 의류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짐승보다 비참했다.

 

어쨌든 경부고속도로 건설로 축적된 기술과로 장비 동남아 그리고 중동 건설공사에서 짭잘하게 돈을 벌었다. 물론 우리 근로자들은 열대사막지대에서 무수한 피와 땀과 목숨을 바쳤다. 나 자신도 참여했었기 때문에 잘 안다.

 

"가난은 하늘도 구하지 못한다" 말이 있지만 박정희는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는 민생고를 시급히 해결"했다.

 

서울에 주택문제와 교통문제는 절대로 해결될 수 없다고 했지만 지금은 어떤가?

 

러시아, 중국, 필리핀,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한국 중 제일 잘 사는 나라가 어디인가?

대한민국의 도시들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곳이 지구상에 있는가? 한국의 도시에는 공식 거리 미화원들도 많지만, 수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환경 지킴이라는 이름으로 즐겁게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휴지 하나가 떨어지면 순식간에 사라진다. 대한민국 서울 거리에서 밤중에 총맞아 죽은 사람이 있다는 말은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

 

박정희는 많은 국민을 살리고 자신은 가장 지독한 지옥으로 갈 결심을 한 인류 최고의 영웅이다. 그가 죽었을 때 많은 나라에서 조기를 게양했다. 새로 생긴다는 10만원권 지폐에 반드시 박정희의 초상을 넣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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