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는 절대로 목욕을 시키면 안됩니다.
햄스터를 목욕시키다가 실수로 귀에 물이라도 들어가면 그 약한 햄스터는 귀에 들어간 물한방울로 죽음의 길로 갈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햄스터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햄스터는 매일매일 세수도 하고 털정리도 합니다.
하지만 햄스터를 키우는 집에 가보면 햄스터 케이지 주변에서 냄새가 나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건 햄스터가 더러운 동물이라 햄스터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이 아니라 햄스터의 오줌 냄새가 고약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햄스터의 똥은 냄새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싼지 얼마 되지 않아 물기가 있을적에는 코를 쳐박고 냄새를 맡으면 약간 냄새가 나지만 똥이 워낙에 작기때문에 습기는 금방 증발해버리고 그러면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문제는 오줌입니다.
햄스터 오줌냄새는 아주 고약합니다.
햄스터가 오줌을 그렇게 많이 싸는 것도 아닌데 냄새가 아주 지독합니다. 햄스터 똥은 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에 이녀석들은 밥먹으면서도 밥통에 똥싸고 자다 일어나서 보금자리에 똥싸고 이런건 아주 일반적인 일이지만 오줌은 냄새가 많이 나는걸 자신들도 알기 때문에 화장실을 만듭니다.
햄스터의 화장실은 보통 먹이통과 보금자리와 거리가 먼 햄스터가 잘 가지 않는 구석에 있습니다.
햄스터 화장실을 넣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의 햄스터는 화장실에 익숙해지지 못하고 자기가 화장실을 쓰는 곳을 정해서 그곳에만 오줌을 쌉니다.
그래서 햄스터 케이지를 청소를 해주다보면 케이지 한쪽에서 오줌이 잔뜩 묻은 베딩이 나옵니다. 그건 햄스터가 그곳에 오줌을 싸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케이지 청소를 깨끗하게 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햄스터케이지 주변에서 오줌냄새가 진동하는걸 막을 수도 있고 햄스터도 건강하게 키울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에 두세번씩 부지런히 청소 해주시는 분들도 그렇고 햄스터를 손에 올려놓고 털에 코를 들이박아 냄새를 맡아보면 약간이나마 오줌냄새가 나는걸 느끼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매일매일 세수도 하고 털정리도 하는 햄스터가, 내가 그렇게 부지런히 청소도 해줬는데 오줌냄새가 왜 나는 것일까?
그건 햄스터가 그다지 똑똑하지 못한 동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람도 똑똑한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듯이 햄스터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주인도 알아보지 못하고 별로 똑똑하지는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특히 조금 멍청한 햄스터의 경우에는 그런 문제는 더 발생합니다.
저희집 햄스터는 다른 햄스터에 비해서 그리 똑똑한 편이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녀석은 정해진 화장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끔은 밥통에서 오줌이 묻어나오기도 하고 보금자리 바로 옆에서 냄새나는 오줌묻은 베딩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특히 어린 햄스터의 경우에는 이런 경우가 더 자주 발생하곤 합니다.
그리고 똑똑한 햄스터라고 하더라도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아무리 잘 가지 않는 구석에 화장실을 만들어놓아도 실제적으로 그 활동성이 큰 햄스터가 잘 가지 않는 곳이란 없기 때문에 오줌싼 그 화장실에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뒹굴기도 하기때문에 몸에 냄새가 배는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주일이고 삼주일이고 청소를 해주지 않는 햄스터와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를 해주는 햄스터는 냄새가 나는 정도가 확연히 다릅니다.
케이지 청소를 잘 해주지 않으면 아무리 똑똑한 햄스터라서 화장실에는 오줌쌀때 외에는 다가가지 않더라도 화장실이 넘치고 넘치고 넘쳐서 점점 커지고 그래서 결국에는 온 케이지 안에 냄새가 퍼지고 퍼져서 햄스터에서도 고약한 냄새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듯 청소만 잘 해준다면 냄새가 나지 않을것이고 햄스터를 잘 키울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