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정말 정확한 임산부의 몸 변화...

홍다니 |2008.06.27 12:00
조회 2,385 |추천 0

휴....우선 밑에 어떤님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런 글을 올리려니 우선은 아기 생긴것에 감사함을 표해야되겠네요..

 

현재 두 딸의 엄마랍니다..

시어머니와 주변의 압박으로 셋째는 정말 아들 봐야하는데..

그래서 아직 임신 계획이 없었답니다..

그런데...아직 생리 예정일도 남았는데 몸의 변화가 심상치 않더라구요..

얼른 친정엄마한테 전화드려서 혹시 꿈 꾼 거 없냐고 여쭤보니까

웃으시면서...너구나?? 하십니다....-_-

친정엄마 꿈.....정말 딱이거든요-_-;;;

무슨 꿈 꾸셨냐고 하니까 감자를 바구니째 캐셨다네요....

저 징징거리면서 엄마한테 하는 말

"젤루 이쁜거 하나만 캐지 그걸 뭐 바구니째 캐신댜??? 또 딸이넹...ㅠㅠ"

친정엄마는 비책대로 해서 아들 갖을 것 같으면

아들 못 낳는 사람 없을꺼라고.....고마운 줄 알고 감사하라고 하십니다...

딸뇬 아들 스트레스가 엄청 대단한 거 아실텐뎅..ㅠㅠ

 

얼른 신랑한테 테스터 사오라고 해서 저녁에 바로 테스트 했더니

임신선 두 줄이 아주 선명하게 나타나더군요...

 

이제부터 제 스트레스는 시작입니다...

시어머님께 말씀드리니까 첫 마디 하시는 말씀

"우야라고"<---버럭 화내십니다...

"니 시누가 시키는 대로 했나?"<----아들 낳는 비책대로 합방했냐는 말씀이십니다...

"아니요.....피임 중에 들어섰네요-_-;;;;"

암말씀 없으시더니

"알따..우야겠노....주는대로 받아야지...

 토요일에 내캉 한의원 가보자...아들 비책 약 있다카더라" 하십니다...

 

휴......임신해서 즐겁고 축복된 마음은 전혀 안들고

심난하기만 하고, 임신만 하면 기운없어지고 헛구역질로 고생인데....

벌써부터 출산 후 젖몸살 할 거 생각하면 소름까지 끼치네요...

출산 경험 있으신 분들은 이해하시리라 생각되네요....

출산고통보다 더한 고통이 젖몸살이란것을....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