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날..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 술한잔씩 함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약간 얼큰
해지니까 피곤이 확 밀려오더이다...![]()
![]()
신랑은 전날 출장갔다가 와서는 일찍 들어올줄 알았는데 또 일이 좀 있어
서 늦을것 같다고 혼자 밥먹으라고 하길래 친구들 만났는데...
델러 와서는 막 화를 내더이다..![]()
술 먹고 다닌다고...그럼서 너 안되겠다고.. 어른들이랑 살아야겠다고..![]()
순간 나도 모르게 속에서 뭔가가 확 오르는...![]()
확 뒤돌아서 서서 택시를 타고는 동생 집으로 달려갔음다..
거기서 하룻밤을 자고 토욜에 출근하고는 술이 덜 깬 관계로 빨리 집으로
들어갔져... 흠..날이 갈수록 술이 점점 약해지는...![]()
집에 들어가서는 티비보고 있는 신랑 쳐다도 안보고 씻고는 침대에 누웠는
데 삐리리 전화받고는 바로 나갑디다...
혼자 씩씩대다가 친구들 모임 나갔다 들어오니 신랑 아직도 안들어오고..
먼저 잠들다가 잠결에 화장실 갈려고 보니 안방에서 이불도 안덮고 쪼그려
자더이다...
순간 안쓰러운 생각이 사알~짝 들어도 그냥 모진 맘 먹고 다시 잠들었져..
그런데 새벽에 은근히 침대로 올라오더니 꼭 껴안는데..ㅋㅋ ![]()
그냥 그대로... 암말없이 ![]()
![]()
그렇게 우리의 싸움은 끝났답니다...
어제 하루는 조그맣게 티격태격 했지만 부부싸움이 칼로 물베기라는것이
이런거구나 싶대요..ㅋㅋ
그러구 보면 울 신랑 나름대로 성격 무쟈게 좋은거 같아용..^^;;![]()
아~ 오늘 출장가서 4일후에 오는데 그때까지 울 랑이 보고잡어서 오쩌지?
ㅋㅋㅋ![]()
빨랑오라고 하든데....최대한 일 땡겨서 마치고 일찍 와야쥐...![]()
오늘 남은 하루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