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틀간의 굴욕..."아저씨 이거놔요!!"

직장인아저씨 |2008.06.28 18:00
조회 695 |추천 0

"내 '킹왕짱'이란 말에 곱창 뿜어버린 그녀" <-- 이거보고(재밌게잘읽었습니다^^;)

제가 마음있는 엉뚱하고 아리따운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우리도 에피소드하면 안꿀린다 하여서

그제, 어제 있었던 쪽팔린 일에대해 부족하지만 한수 적어보게되었습니다...;;

 

 

저와 이 친구가 만난지는...오늘이 17일째군요???

별로 되진 않았네 -_-;;;

여튼...그제 있었던 일입니다.

남자 넷(아는 형 두분, 저, 친구), 여자(형 여친,그녀) 둘이서

술을 마시게 되었지요...

그런데 제가 마음있는 이친구...술은 못하는데 존심은 강합니다 -_-;;

게임을 해서 지면...절대 안빼고 무조건 받아 마십니다;;

저와 친구는 일끝나고 가서 15분정도 늦게갔는데...

4명이서 벌써 각일병씩은 하셨더군요...

이제 저와 친구가 투입됐을때부터 본격적인 죽음의 레이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술마시기 게임...자비란 없죠 -_-;;

베스킨라빈스, 병뚜껑황비홍, 무조건따라하기, 이미지게임 등등......

그떄부터 마구마구 들이켰습니다.

저는 그나마 걸리지 않아 정신차리고 있었는데 다들 맛이 가더군요...큭;;;

이곳 제가 계산을 하는데...세어보니 소주 20병 가까이 되더라고요;;; 덜덜;;;

제가 좋아하는 이친구...이때까지는 정신 차리고있었습니다.

그런데...이곳에서 다들 걸죽하게 한잔들 하시고 클럽을 가자더군요;;;

그래서 다들 클럽에 갔지요...

제가 일끝나고 온지라 정장(완전 정장은 아니고 세미정장으로 해서 갔어요;;)차림이어서

춤추기 뭐하드라고요...

그냥 가만히 서있거나 앉아있었지요.(전주는 클럽이 다른곳과 좀 틀려요)

그녀...술이 점점 올라오는거 같더니 밖으로 나가더라고요~도망을;;;

기사도 정신을 발휘해서 '아!! 집까지 바래다 주어야겠구나~' 하고 따라갔지요

문제의 발단은 여기부터입니다.

이 친구...술만 취하면 눈을 감고다닙니다.(저 만나기전에 집은 어케 들어갔는지 -_-;)

엘리베이터를 안타고 갑지기 계단으로 내려가는겁니다.

그래서 엘리베이터 태울려고해떠니 그냥 계단으로 내려가버리는 겁니다.

이런 된장;;;

어쩔수 없이 끌고...업고...계단으로 1층까지 데리고 갔습니다.(클럽 6층;;)

그런데 이때!!!

눈도 안뜬 그녀!! 제가 집까지 데려다준다고 말하니까,

"아저씨!! 놔요~" 막 이러는 겁니다 -_-;; 참...아저씨 ㅠ.ㅠ (본인...23살입니다;;)

좀 많이 취해꾸나...그래도 얘가 잠시 이러다 말겠지 하구 업고 가려고하는데~

"아저씨!! 놓으라니까요!!" 그러면서 소리치는...하하하;;;

그러면서 넘어지는 그녀...엉덩이 쿵~"아야~";;; 참 아프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위의 사람들...저 쳐다보고 수근수근...참 난감하더군요...

주위의 눈초리가...저 새뀌 xxx구나...뭐 그런 눈초리;;;

거리에 있던 여자분들의 눈길이란 정말이지...OTL......이었습니다 ㅠ.ㅠ

이 상황을 어떻게 피해가야 하는걸까;;;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습니다.

어쩔수없이 형의 애인 불러서 진정시키고 데려가게 됐는데...

가다가 아이스크림 먹고싶어서 베스킨에서 슈팅스타 사줘떠니

달다고 3번 먹고 달다구 버려버리구 ㅠ.ㅠ (걍 나 주지 ㅠ.ㅠ)

이렇게 어떻게든 우여곡절끝에 집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ㅋ;;;;;;

 

이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일끝나고 그녀가 보고싶은 마음에 회사 회식자리에서 도망쳐서

그녀의 집 앞에가서 보기로 했습니다.

칵테일이나 한잔 하려고 해떠니...자기 옷차림 너무 편하게 나왔다고 거기는 근다더군요.

그래서 호프가서 한잔하고 나왔죠.

그녀...전날 있었던 일로 저한테 무지 놀림 받았고요~푸훗;;;

엉덩이 아프다는걸로 아주 배꼽빠지게 놀려대쪄 ㅎㅎㅎ

서로 걷다가...그녀의 아파트 쪽문쪽 계단에 앉아서 얘기하고있었습니다.

그래더니 어떤 중년분...오셔서 뭐라고 하시더군요...

좀 어려보이고 그랬나봐요...학생들 어찌고저찌고 하시는데...(정장까지 입고있었는데;;)

그냥 "저 직장인이거든요?" 해떠니 "아~네"하시고 가시더라고요 ㅎㅎ

그녀...이거보고 무지 웃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날 여기서만 끝난게 아닙니다.

그녀 집 앞까지 데려다 주려 해떠니 제가 택시타고 가는거 보고 들어간다네요.

그래서 택시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옆에 있는 그녀가 너무 이뻐보이는겁니다.

그래서 볼에 뽀뽀 한번하고 후다닥 서있는 택시있는쪽으로 달려가쪄...

택시 문을 열었는데...이게 웬일...다른 손님 타있어서 계산하고 있는거에요??

계산할려고 멈춘 택시인데...저보고 선 택시인줄알고...;;;

뷁!!!!!!!!!!!!!!!!!!!!!!!!!!!!!!!!!!!!!!

쪽팔려서 그냥 계단위로 달려 올라가 버렸습니다 ㅠ.ㅠ

그녀...이런 저보고 배잡고 웃으면서 주저앉고 ㅋㅋㅋ;;;

그 후에 진정된 후 다른택시 잡아서 집까지 간신히 왔습니다 ㅠ.ㅠ

집 들어갈때까지 통화해주려고 전화해떠니...아주 놀려대더군요...쩝;;;

주위사람들한테는 서로 퉁 치기로 했어요...

서로 망신받는 일이니까 ㅋㅋㅋ ㅠ.ㅠ

 

오늘 네온으로 대화하다 윗분 글보고 서로 웃어대면서 에피소드 애기하니까...

한번 올려보고 싶더라고요 ^^;

그녀...무지 착하고 여리고...이쁘기까지 합니다.(술에대한 자존심만 뺐으면...ㅠ.ㅠ)

잘 됐으면 좋겠네여~잘되라는 응원의 한마디 기대하겠습니다 ^^;

부족하지만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 꾸벅~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