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어릴 적 초등학교 시절 얼굴에 점이 난 친구들의 별명은 대부분 점탱이나 점순이로 불리웠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이 친구들은 점 때문에 수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마릴린 먼로와는 상반된 경우라고 하겠다.
이처럼 점이 외모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큰데 아무리 잘생긴 얼굴이라도 얼굴의 잘못된 위치에 점이 나면 우스울 수 밖에 없다. 장동건이나 이효리같은 미남미녀 스타들이라고 해도 콧망울 옆에 새끼 손톱만한 점이 하나 있다면 지금의 이미지와는 매우 다를 것임을 쉽게 상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외모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점은 도대체 왜 생기게 되는 것일까? 점은 주근깨같이 유전적으로 생기기도 하며 오존층이 파괴되면서 많은 양의 자외선이 피부에 침투해 생기기도 한다.
또 잘못 짠 여드름이 색소 침착에 의해 검붉게 되어 점으로 보이기도 한다.
점 제거 전문 기쁨성형외과 정철현 원장은 “사람은 평균 144개의 점을 가지고 있으며 몸의 어디에라도 점은 생길 수 있다”고 하며 “점은 어느 한 조직이 불균형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혈관 조직으로 된 점도 있고, 색소를 포함한 세포나 모낭 세포가 모여서 생긴 점도 있으며, 결합 조직으로 생긴 점도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점이라고 해도 색이나 크기, 형태, 조직에 따라 여러 가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점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다니는 것이 좋으며 낮에 외출할 경우에는 챙이 있는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또 여드름을 짤 때에는 피부 결에 따라 짜주는 것이 점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정원장은 “점빼는 시술을 받으려는 사람이 많지만 눈에 띄지 않는 점은 그냥 그대로 놔두는 것이 좋다. 하지만 얼굴이나 손바닥, 목 등 계속해서 시선이 닿는 곳에 있는 점이라면 제거하는 것도 좋다”며 특히 “점부위가 가렵거나 출혈이 있다면, 혹은 크기가 커지거나 색이 진해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제거하는 편이 좋다”고 전했다.
이러한 점을 완전히 없애는 방법은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이 있다. 특히나 최근 각광받는 트라이앵클 점빼기를 이용한 시술은 흉터에 대한 걱정도 없을 뿐 아니라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아 가장 간편하게 점빼기 시술을 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