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가끔 보는 20대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남자친구집에서 인터넷을 하다가
심심하기도 해서 인터넷 기록? 을 들어가봤습니다. (이상한 애 아님;)
네이버, 옥션, 낚시 등등 여러 사이트가 많더군요.
근데 순간 눈에 띄는 어떤 모 사이트의 기록 뚜두둥-
'관x' '훔쳐보기' '몰카' '마x지' 등등...
단어검색으로 뭔가를 찾으려고 했던거 같았는데,
순간 머리가 멍- 했습니다.
'이건 뭐지, 이건 뭐지,,,'
저도 나이가 있는 만큼 알건 다 아는지라
남자들이 다 보고, 또 안보는게 이상하거나 문제가 있단 말은 익히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 눈으로 확인을 하고 나니까 이거참...하하;;
거기다가 저 평범(?)하지 않은 단어들은 뭡니까!!ㅠ
안그래도 약 한달 전에 오빠집에서 애니메이션을 보려고 윈도우를 틀었습니다.
다른 애니메이션을 보려고 파일열기를 들어갔는데 열어본 기록이 떡! 하니 있더군요.
'러시아 미인이 어쩌고저쩌고..'
살며시 닫아주고 오빠 만났을때 간접적으로 슬쩍 물어봤습니다.
하시는 말이 자기는 그런거 안본지 몇년이 넘었다는 겁니다 , 헐 ,
"거짓말~ 에이~ 알았어 믿어줄께.ㅋㅋ" 이러고 넘어가긴 했습니다만 ,
어차피 믿지도 않은 말이었지만 막상 확인하고 나니까 싱숭생숭 하네요 -_-;;;
그 일 있고 몇주후에 또 본걸 눈치챘지만..
아, 제가 눈에 불을 켜고 봤나 안봤나 검사하는 그런 사람은 절대! 아닙니다.(오해없으시길;)
다만 저희 남친이 보고 난 후에 허술하게, 그것도 눈에 보일 정도로 신경을 안쓰네요.
이건 무슨, 나도 보라는 것도 아니고..-_-;;
다른 글들 보면 남친이 폴더를 만들어놓고 관리를 하네 어쩌네 하던데,
다행히(?) 그 정도의 경지에까진 도달하지 않은 우리 남친,
하지만 아주 상콤한 약간의 쇼크를 ..ㅋ
여자친구가 있어도 보는건 어느 남자분들이나 다 그러겠지요?
다만 약간의 쎈쓰부족으로 흔적을 남겨서 그렇지요. ㅋ
그런데 은근히 신경이 쓰이긴 하네요=_=;
저 평범하지 않은 많은 단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