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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도 `하리수' 생긴다>

이지원 |2003.12.02 10:48
조회 2,574 |추천 0

+] <중국에도 `하리수' 생긴다>             .. (상하이=연합뉴스) 이우탁특파원= 중국에서도 `하리수'가 태어날 전망이다. 충칭(重慶) 출신 모델 겸 가수인 천리리(陳莉莉.23)는 지난 19일 산둥성(山東省) 칭다오(靑島)의 부녀아동보건원에서 7시간에 걸친 성전환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천리리는 특히 "(한국의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를 존경한다"면서 "중국의 하리수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당초 고향인 충칭에서 가슴확대 수술을 받았지만 생식기 제거 수술은 병원에서 거절해 성전환 수술 기록이 많은 칭다오로 와서 수술을 받게된 것. 수술 당시 여성보다 더 아름다운 외모로 주위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천리리는 어렸을 때부터 남자 친구 사귀기를 좋아했으며 중학생 때인 13세부터 여장을 하고 화장을 시작했다. 중학교를 중퇴한 뒤 15세부터 연예계로 투신, 고향인 충칭에서 모델과 가수로 활동해왔다. 이번 수술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중국의 하리수'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중국에서는 한국의 하리수가 한류(韓流) 스타들과 함께 유명인사 대열에 올라 그녀의 동정이 언론에 자주 소개되고 있다. lw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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