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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X + Chang녀촌 X = 찌질이?

지킬박사와... |2008.06.30 21:56
조회 365 |추천 0

차라리 동정이라도 해주셨으면 감사할것 같네요.

 

22살에 여친 한번도 X, 여자있는 술집도 안가봤습니다.-_-;

나중에 사랑하게 될 한 사람을 위해서였습니다.

 

나름 제 자신에 대해서 프라이드? 자존감? 뭐 이런거 있었습니다.

중딩땐 여자들한테 인기도 정말 많았습니다.

뚱뚱하고, 오덕같고, 이러지도 않습니다. (차리리 그랬다면 일찌감치 포기하고 공부했겠지요)

 

"그래도 나 정도면....."

뭐 이런 마음에 주변 여자 다시 한번 쳐다보고, 찔러보고...

하지만 항상 안되더군요.

 

나름 사회 정치적 식견도 있고, 목표의식도 있고, 유머감각도 있고, 술도 잘 마시고, 그래서 친구도 많습니다. 하지만 여자관계는 조낸 깨끗합니다. -_-;

 

여기서 공식하나 나옵니다.

남고, 공대, 그리고 공익근무중인데...

친구들 항상 "넌 사회에 있는 새끼가 여자도 안사귀고 뭐하냐?"

처음엔 그냥 웃었지요. 지금은 스트레스구요.

 

공식 두번째죠.

친구들도 문젭니다. 다들 상황 비슷한 친구들이라,

가지를 쳐준달지, 분양을 해준달지, 소개를 받을 상황이 아닙니다.

 

사회에 있기 때문에, 나름 병무청에 감사하며, 목표를 위해 정진하려고 하는데...

 

스스로에 대한 한심함이 사그라들지를 않습니다. 정말 찌질이 같다는 생각도 들고...

공부도 안되요. 정말로, 한숨쉬다가 하루를 보냅니다.

그깟 연애질 한번 못해본거 땜에, 인생을 허비하는것 같아 더 병신같네요.

여친 한번만 사귀어보면 공부 조낸 열심히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차라리 군대에 있다면, 여자 없는것이 당연할텐데... 더 짜증나네요.

 

오늘 지켜보던 여자가 남친이 있다는 말을 듣고, 톡 왔습니다.

참... 요즘은 남친 없는 여자, 여친없는 남자가 없네요.

 

어제 새로 들어온 후임들도 다 여친이 있던데, 직원들이 태클겁니다.

"넌 왜 여친이 없냐?"

저는 요즘 사소한 말들을 비수로 받아내고 있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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