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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하고 싶은... 여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베르캄프 |2008.07.02 01:08
조회 586 |추천 0

저는 대학생입니다. 경영학과 수업에서 만나게된 여자분인데 조별발표라서 5명이 한조인데

나머지는 직장인이고 해서 둘이 처음 만났습니다.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26인데 뭐 못생긴것도 아니지만 작업 뭐 이런것도 못하고 학교 친구들도 많이 없어서

여친을 아직 한번도 못사귀어 봤습니다.

조별 모임에서도 특별히 제 마음을 드러내고 그러지 않기 위해 많이 쳐다보지도 않았고.. 카페만드는것 때문에 전화번호도 주고 받았지만 자꾸 마음이 쓰여 발표과제후 지워버렸습니다. 결국 나중에 또 연락할 일이 생겨서 받기는 했지만요...

발표수업진행중에 한분은 직장인이신데 참가 못하는 대신 학기 끝나고 술을 사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모임을 갖게 되었고 술을 마시게 되는 도중에 좀 대화를 나누었고 그 여자분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캐나다 어학연수가서 만났다는데 그리 오래 만난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술자리도중 저하고 눈도 많이 마주치고 잘 웃고 그랬습니다.  집도 어느정도 잘 사는것 같고 무엇보다 술자리에서 보니 정말 성격도 좋고 얼굴도 더욱 예뻐보였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중 직장인 분이 제가 여친이 없으니 그 여자분 에게 저에게 소개팅을 시켜 주시라고 하셨고 그 여자분도 그렇게 하겠다면서 나중에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또 그 다음주가 생일이라 해서... 생일날 생일 축하한다는 문자도 보내기도 했구요...

나이도 알고 이름도 좀 흔한이름이 아니라 싸이주소도 알게되어서 자주 들어갑니다.

방학때 아르바이트 한다 그래서 바쁜지... 소개팅 시켜준다는 연락은 없고 그 이후로 저도 생일축하 문자 이후에 아무연락을 못했습니다.

정말 너무 생각이 나네요... 전 원래 사랑.. 연애 이런걸 잘 몰라서...아직 여친도 한번도 못사귀어 봤고... 예전에 남자친구 있는 여자를 짝사랑 했다가 퇴짜도 맞은적이 있어서... 그 상처도 오래갔습니다. 게다가 저는 대학 4학년이라 취업준비도 해야하는 시기구요...저희 집은 뭐 잘 사는것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집입니다...

그녀를 잊는것... 그녀를 만나는것... 답은 두가지인데... 결국 저는 전자를 선택하겠지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었습니다.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 사람을 짝사랑하고 있다구요...

 

저도 언젠가는 멋진 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요? 제 심장이 울음을 그칠 수 있을까요?

 

소심한 저... 크리스마스날... 추석날... 설날... 단체문자를 가장해서... 그녀에게 문자를 보내봐야겠습니다... 로또 맞는 사람도 있다는데... 저에게도 그녀가 나에게 답장을 주는 그런 로또를 기대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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