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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버님 이라는 미친놈이 언니한테 찾아와서 18년이라네요.

답답이... |2003.12.02 23:23
조회 11,672 |추천 0

여러차례 글 올려서 아시는 분은 아실테지만 사이코같은 시모때문에 연락끊고 따로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의별 생쑈를 다하면서 찾아내려 하더니만 이제는 울 신랑 학교앨범을 뒤져서 친구들

 

에게 까지 일일이 전화하는 모양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찾아내는건 시간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 신랑은 아예 찾아가서 단호하게 인연끊자는 의사표시를 하겠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래도 자기 부모인데 울며불며 사정하면 과연 끊고 나올수 있을까요? 오히려 휩쓸릴거 같아서

가지말라고 했습니다. 신랑이 좀 우유부단하고 눈물도 많거든요. 그리고 시모가 연락하지 말라고

 

한다고 연락안할 사람도 아니고... 솔직히 우리 찾는것도 자식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우리끼리

잘사는꼴 못봐서 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든지 당신 뜻대로 안되면 잠도못자면서 이를가는

 

사람이니까...우리가 어떻게 망가지던지 자기 뜻대로 뭐든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니까..

계속 이렇게 죄인처럼 숨어살수도 없고... 지금 전입신고도 못해서 동사무소에서 계속 전화도

 

오는데...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한 방법 일까요?

참 제가 시모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로 신경성노이로제증세가 심해서 정신과치료를 받은적이있는데

 

의사가 소견서를 써준다면 접근금지명령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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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오늘 아침에 올린 내용이구요 방금 언니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신랑 형이라는 미친놈이

언니가 하는 호프집에 찾아와서 언니한테 다짜고짜 18년이라며 욕했다고 하네요. 참고로 우리 언니가

 

그 미친놈보다 두살더 많습니다. 우리 어디 있냐며 꼬치꼬치 캐물었나 봅니다. 울언니가 D대학 근처에서 호프집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근처를 다 뒤진 모양입니다.

 

게다가 어떤 친구놈이 울 신랑 일하는 직장도 갈켜 줬답니다.

그나마 다행히 울 언니가 그냥 우리는 이혼했다고 했답니다. 아무리 경우가 없어도 이렇게 경우가 없을

 

수 있을까요?

전에는 시부모들이 울엄마 일하는 식당까지 찾아와서 아들찾아내라며 소란을 피운적이 있답니다.

이렇게 가족에게까지 찾아와서 폭언을 하는데 접근금지 명령 안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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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네요.

법률구조공단에 알아보니 신체적 피해가 아니더라도 정신적피해만으로도 접근금지명령 신청

할수 있다고 하네요.

나쁜소식은 시댁식구들이 언니네 집에 다 쳐들어 와서 또 무슨무슨년 찾고 있다고 하네요.

신랑이 가는길 이라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서 담판을 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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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집에왔습니다. 뻗어서 자구 있구요 집에서 신랑이랑 한시간동안 쌩쑈 했습니다.

신랑 다짜고짜 집에 와서 한다는 소리가 시모가 우리딸 보고 싶어한다고 내일 데려다

 

준다네요. 제가 기가 안막히게 생겼습니까? 결판지을것 처럼 가서는 결론 내린게 이거

라니... 너무 황당해서 안된다고했습니다.  회사 출근도 안하고 울딸 지킬거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또 저랑은 말이 안통한다며 죽고 싶다며 죽어버리겠다며 술이 떡이 되서는

운전한답시고 키 들고 나가는거 또 말리느라 한시간동안 고생했습니다. 어느누가 웬수같은

 

시모한테 딸 데려간다는데 그냥 그래.. 하겠어요?

그런데 어떻게 하기로 결론을 내렸는지 딸을 데려가면 바로 데려올수 있는지... 재우고 가라고

 

하면 어떻게 할건지  물어봐도 귀찮다며 말이 안통한다며 설명하려고 하지도 않고 무조건

죽어버리겠다고 나간다고 하네요. 어떻게 결론이 난거냐고 물어봐도 너무 취해서

 

기억이 안난다고 하는데 어떻게 딸 데려다 주기로 한것만 기억이 나는지...

취해서 기억이 안난다는게 말이 되는지...

 

울 신랑 끄떡하면 죽는다고 칼들고 설치고 가스 배선 자르고... 옥상에서 뛰어내리려 하고..

별짓 다하는거 말릴때마다 너무 힘듭니다. 진짜 죽을려고 하는 사람은 죽는다고 광고

 

안합니다. 저두 생쑈하는 거라는거 알지만 그러다 진짜 죽을까봐 겁나서 말리는 거죠.

끄떡하면 죽는다고 설치는거 막는것도 이젠 정말 힘드네요. 저두 죽고싶은마음이 신랑

 

보다 못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이쁜 우리딸....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아이로 키워야

하기에 못 죽습니다. 또 설치면 그냥 내버려 두자... 생각해도 막상 그렇게 안되네요.

 

한가정의 가장이 어쩜 그렇게 무책임할수가 있는지... 내일은 어떻게 해야할지... 딸 못데려가게

하면 또 말이 안통한다느니 죽는다느니 생쑈할지도 모르는데...

 

이혼하자고도 여러번 해봤지만 또 죽는다느니 할테고... 

평소에 장난도 잘치고 농담도 잘하지만 진지한 대화는 거의 안합니다. 

 

무슨 얘기를 해도 건성으로 듣고 좀 진지하게 들어줄것을 권유하거나 뭔가 의논을 하려고

하면 짜증부터 내고... 맘데로 하라느니 죽는다느니 하면서 사람 피를 말리는데...

 

정말 제가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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