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개월된 아들이있어요.
저희부부는 결혼한지 1년이 넘고 동거생활도 1년정도 있습니다.
별탈없이 지냈는데 남편이 욕도좀 잘하고 화나면 목도 조르고 물건 집어던지는 경향이있더라구요.
미친년.쓰레기같은년.병신같은년.또라이.지랄.신발.좃또 이런말을 자주했어요.
처음에는 몰랐어요. 목졸림 당했을때 그다음날 미안하다면서 정말 잘못을 뉘우치는것 같앗어요.
다시는 안그런다고 그러면서 빌길래 넘어갔지요.
친구랑 여름휴가가기로 했었어요.작년여름에.. 시댁에 아기를 5일간 맡기고 친구들과 놀러다녀왔어요.
여기서 제가 실수한게 남다동창들을 껴서 다녀왔거든요.. 아무일 없었지만 이것을 신랑이 알아버려서
한바탕 난리가 났었어요. 시댁에 가서 아기 데려오려고 갔는데 신랑이 아기 몇일더 맡아달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저는 그길로 집에와있었어요. 남편이 의심을 하기 시작했어요. 저같아도 의심할꺼같아요.
남자들 껴서 놀러갔다온거니까요 ㅠㅠ
집에와서 신랑이랑 얘기하던중 점점 언성이 높아지면서 싸우기 시작했어요.
저보고 집나가라고 짐싸서 꺼지라네요.그래서 저도 그대로 집을 나왔어요.
근데 동네 한복판에서 갑자기 따라나오더니 제머리끄덩이를 잡고 끌고가는거에요.
옆에있던 제친구가 말렸는데 신랑이 제친구한테 뚱땡이년아 이러면서 욕을하는거에요.
옆에있던 음식물쓰레기통이 있었는데 그거 집어서 던지려고도 했구요..
그러다 3주정도 있다 집에 들어가게되었어요.. 제가 안들어온다는 이유로 칼로 손목 4번 그었어요.
저 그일로 신랑한테 개맞듯이 맞고 대문앞까지 쫒겨났었습니다.
정말 이런말 못하겠지만 이혼하려하니 있었던일들 다 말할게요..
신랑 대출금 갚는데 그돈중 50만원을 제가 쓴적이있어요.
물론 제가 잘못했는데 신랑은 짠돌이가 용돈도 절대안주고 저에게 신용카드.현금카드조차 안맡겨요.
저 22살입니다. 신랑은 32살입니다.그래서 돈만져볼수도 없었어요 진짜..
그런저에게 대출금 갚으라고 줬는데 정말 눈이 돌아가더라구요 ㅠㅠ
암튼~ 그러다가...
결국 집에들어가서 첨에 서로 잘해주고 그러다가 또 어느순간 보면 싸우기 시작해요.
저 맨날 청소기 돌리고 설거지 안쌓아놓고 ㅎㅏ는데도 집이 쓰레기장이니.사람사는집이냐는둥
이런소리를 꼭 해서 사람기분 망가뜨리죠. 너무심해요.결벽증있는 사람처럼.
하루에 대청소하는걸 원하는것처럼요... 쓰레기 분리수거를 제대로 안했어요 제가..
그거 안했다고 불같이 화를내면서 100리터 쓰레기봉투를 거실에 엎는거에요.
온갖 쓰레기들이 거실에 엎어져있고 그걸본 저희 아가는 첨보는 광경이니 막 만지려고하고..
아기 만진다고 또 화내고. 그럼 왜 엎냐구요 ㅠㅠㅠㅠ
그걸로 만족못했는지 음식물쓰레기통까지 거실에 다 엎어놨어요.
음식물쓰레기냄새가 진동을 하더군요. 저는 하지말라고 왜 놀라니까 하지말라고 울면서 애원했어요.
그러다가 신랑혼자 밖으로 나가더니 20분있따가 들어오데요.
저는 울면서 다 치웠습니다 깨끗이..
미안하단말 안하고 그냥 자는거에요. 그러다 저도 잠들었고...
몇일간 서로 얘기안하고있다가 4일후에 서로 화풀면서 다시 잘하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또 집에 바퀴벌레가 왜있냐면서 화를 ㅂㅓ럭 내는거에요.
저희집이 3층이고 위에가 옥상이라 바퀴벌레가많아요. 이사올때부터 있었어요. 벽에 곰팡이도 있고해서
바퀴벌레가 많은거 같은데 제가 청소안해서..음식먹고 안치워서 생기는거라고 또 뭐라고하네요.
거기까지 참았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음식도 상한거말고 안먹는것 다 집어던집니다.
유리가 깨지는바람에 애기 무릎에 상처도 남았구요 애기 막 울고...
저도 무서워요 솔직히..싸우다가 목도 조르는마당에 뭘못하겠어요.
아참..저번에 싸우면서 저 죽여버린다고 식칼까지 목앞에 들이댔었어요.
옥상에서 뛰어내린다그러고.. 저 너무 무섭습니다 ㅠㅠ정말로
저 그래서 친정으로 대피했어요. 또 어떤일이 벌어질지몰라 무섭고 또 아기도 무서워하고..
친정에 간다는 편지를 쓰고 왔는데 연락한통 안하네요.
그래서 1주일후 저희엄마가 신랑한테 집으로좀 오라고 하셨어요.
집에와서 아주 당당히 잘못한거 없다고 그래서 저희아빠가 그냥 이혼하라고.둘다 성격 안맞으니
이혼하라고 했더니 갑자기 잘못했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두번다시 손찌검.욕안하고 잘못했던 행동들을 다신안하기로 약속하고 같이 집에들어갔어요.
근데 1주일동안은 정말 잘해주네요. 청소도 같이 하고 그러면서...
그러다 참외를 먹자그래서 먹는데 냉장고에 좀 있으면 얼잖아요..그래서 씹으면 아삭한맛이없고 물컹하다고해야하나요? 그래서 맛이없어서 못먹겠다고 내려놨어요. 접시에..
그랬더니 냉장고에 잇는 참외 당장 갖다버리라고.안먹을꺼면 갖다버리라면서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그러더니 소주를 마시면서 명령하는 야 이리와봐.이러면서 얘기하다가 또 싸움하게되네요.
바퀴벌레얘기하면서 작년 여름얘기..돈50만원쓴거..싸우면 늘 과거얘기가 나와요.
용서해준다고 해놓고 자꾸 꺼냅니다. 이것도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에요..
그래서 참외가 놓여져있던 접시를 집어던져서 깨뜨리고 애기 울고 싱크대 발로차고.
저도 또 무서웠습니다 ㅠㅠ 자기가 다 치우더니 방으로 들어와서..나랑 같이살기 싫지? 이러네요.
저 솔직히 살기 싫어요. 무섭고 성격도 안맞고..그래서 응.같이 못살겠어 라고했더니
이혼하자네요. 그래서 그러자고...그러더니 또 소주를 마셔요..
한시간인가? 있다가 들어와서 미안하다고.이혼은안된다고..맘을 돌리라고 부탁한데요.
저도 더이상 못살겠다고 힘들어서 미치겠다고 그랬는데 안된다고 하네요..
저도 이번만큼은 그냥 넘어갈수 없다했더니 장롱에 머리를막 미친듯이 박으면서 자해를해요
그소리에 애가 심하게 놀라서 제뒤로 숨어서 우는거에요 ㅠㅠㅠㅠ
너무 맘이아파요.자꾸 아기가 보면 안좋은모습만 보고 커가고....
그러면서 자기가 아기 데리고 나간다고 그새벽에 옷을 입고 나가려는거에요..술도 마신상태로요..
막무가내로 애기 안고 나가려니 애기가 저랑 안떨어지려고 우는거 안된다고 그래도 소용없어요.
제가 말로 달랬어요..겨우 달래서 방에들어왔는데 애기 데리고 작은방에있고 저는 큰방에있고..
이혼하면 애기 자기가 키울꺼니 애보지도몰래요. 양육권포기각서도 쓰라면서 부르는대로썼어요.
안쓰다고했더니 막무가내로 협박해서 쓰게되었구요..
지금 친정에 저는 와있고 애기는 시댁에서 봐주고 신랑은 일다녀요.
저는 지금 직장이 없고 신랑은 직장이있고요.. 둘다 아기 키운다는 입장인데...
어떡해해야하죠? 아까 시댁에 전화했더니 아기 줄수없다네요 ㅠㅠㅠ
어떤방법으로 아기를 데려올수있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ㅠ 아기는 20개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