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에게 있는 첫사랑..
유치하고 마음이 아프더라도.. 본인에게만은 아름답게 느껴지고..
늘 동경하게 되는 첫사랑이다..
얼마전 엄마와 포도밭 갔다가 밭 구석팅이에..
곱게 피어있던 봉숭아를 봤습니다..
어릴땐 여름 방학 마다 시골 할머니댁에 가믄 손톱에 물들여주셨었는데...
꽃물을 빻아서 손톱에 잘 올려놓구.. 비닐로 싸서 실로 꽁꽁 묶어서...
빨리 아침이 오기만을 기다렸더랬죠...
다른날보다 일찍 일어나서 빨갛게 불든 손톱을 보면서 좋아라했던 기억...
이젠.. 손톱에 빨간 봉숭아 꽃물보단 인공매니큐어를 더 많이 하고 다니죠..
봉숭아 꽃물 들인게 첫눈 올때 까지 안없어지면.. 첫사랑이 이뤄진다는말에 ...
그 당시엔 첫사랑도 없었으면서 무던히도 손톱을 안깎아서 엄마에게 혼났던 기억...
ㅋㅋㅋ 어린맘에 꽃물이 없어지는게 서운했다능...
오늘도 출근했습니다..
출근하라는 말에 출근은 했는데....
무의미한 교통값만 나간 출근입니다..
아침부터 여기저기 싸이나 댕기구 말이져...
오늘은 네이트온두 조용하구... 도토리 달라던 넘두 없구...
암턴....
주말입니다...
모두모두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구여.....
교통비가 아까워서 이를 가는 마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