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8개월째가 지나는 신참커플입니다.
제 남친 자랑하려구요^-^
평소에는 얼마나 무뚝뚝한지.. 정떨어진다.... 라는말이 목까지
올라오는경우가 종종 있어요
특히 오빠네 어머님앞에선 더 더욱 심하죠..
이런 제 애인이 제가 몇일을 아프다 탈수로 병원 응급실에서
포도당을 맞고 있을때 전화하니 바쁘다고 이따 전화할께.
이말 한마디만 남기고 전화를 끈더라구요
저요 지금 독립해서 나와 사는데 나와살다보면 아플때가 제일
서럽다고 하잖아요 링거 맞으며 많이 울었습니다
속은 울렁울렁 머리는 깨질듯 아프고 뒷골은 미친듯이 땡기고...
그날따라 병원이 무지 바쁘더라구요
저녁9시밖에 안되었는데 침대가 없을정도 였으니까요
약에취해 잠깐이라도 자려고 계속 뒤척이다 겨우잠든지...
15분이 지났을무렵, 누가 제 손을잡고 있더라구요
깜짝놀라서 눈도 못 뜬채 이사람을 때릴까? 소리지를까?
고민하는데 낯익은 목소리... 오빠가 손을 잡아주고
침대에 걸터앉아 있었어요
아프지만 오빠보니 웃음만.. 말은 무뚝뚝하게 해도 이런면도 있구나...
링거를 맞고 전 다시 일하러 가게에 와야했습니다.
제가 저녁에 빠에서 일하기때문에...
몇일후 오빠네집에 갔더니 오ㅃㅏ네 어머니께서
아팠다며? 이러십니다...
민망하기도 하고 쑥쓰럽기도 했어요
그런얘기 안하는 성격인데...
말로는 "뎃어!, 꺼져!" 장난으로 이런말도 쓰지만
제가 아픈걸 너무도 시러하는 사람이예요
세탁기가 고장나서 손빨래해야 한다고하니 2일후...
세탁기 배달해주는 사람...
뭐가 먹고싶다고 하면... 못알아듣는척 아닌척해도
다 기억하는 사람...
이사람 없이는 하루도 버티기 힘들것 같습니다.
이런사람 만나게 해주셔서 세상 모든 사람들한테 감사합니다.
두번다시 이런 사랑과 행복 못느낄것 같습니다/
제 사랑 오래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