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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 부인

이지 |2008.07.08 02:57
조회 148 |추천 0
옛날 독일의 어느 도시에 품행이 나쁜

백작 부인이 있었는데 몸매도

대단히 뚱뚱했다.

하루는 말재간이 여간 아닌 신부가

이 부인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들릴 듯 말 듯한 소리로 말했다.

"돼지가 지나가는구먼."

이 소리를 들은 부인이 신부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법정에서 판사가 신부에게

'백작부인에게 돼지라고 한 것은 잘못이니

공개 사과하라'고 명령했다.

이 명령을 들은 신부가 말했다.
"판사님! 백작부인에게 돼지라고

한 것이 잘못이라고 합시다.

그럼 돼지에게 '백작부인'이라고 하면

그건 괜찮을까요?"

판사가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그건 괜찮소!"

그러자 신부는 유유히 부인을 향해

절하며 한마디 했다.

"백작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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