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부터 아이가 아파서 밤새 잠을 못잤어요. ![]()
열이 펄펄 끓어서 아이가 자꾸 깨서 물달라고그리고..
저는 출근을 해야 하는 관계로 해열제 먹이고 아파 보채는 아이
그렇게 재우고 3일했더니
설잠자고 그래서인지 저도 몸살 거리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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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아침에 아이 병원갔다 주사 맞히고 출근하고...
주사 맞아서 좀 나으려나 싶으니 이제 신랑이 연장 이틀 회식이라고 새벽에
들어오네요..
저는 집청소 하고 아이 책 읽어주고 한글공부 좀 시키고
잠드는게 12시 반이였어요..
어제는 우리 애가 어린이집에서 델구 오는데 뽀뽀끼 (떡볶이)먹구 싶다고
하네요.. ![]()
얼렁 자전거에 태우고 뽀뽀기 먹였습니다. 밥을 안 먹여도 된다는 생각에.ㅎㅎ
배도 얼추 불르고....
집에 오니 8시 .. 울 신랑은 출근 9시반이고 퇴근 9시반이거든요.
집에오면 9시 40분..
너무 피곤해서 아이와 잠이 들었습니다.
ㄱㅣㅈ ㅓ 귀도 안 채운채..~
자다 보니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한 10시 된거 같습니다.
저는 그냥 쌩까고 잤습니다.![]()
남편은 들어오더니~
"너무 하는군" ![]()
이럽니다.
그래도 그냥 잤습니다.
아들도 나랑 세상 모르고 잤습니다.
한참을 자다 보니 손이 차갑습니다.
울 아이가 쉬야를 했습니다.
침대에.. ~ 허걱~
그래도 너무 피곤해서 잤습니다.
울 신랑 TV 다 봤는지 들어오더니...
"어 ! 이불에다 쉬했네~"![]()
이러면서 기저귀를 갈아준거 같습니다.
새벽 5시 40분에 일어났습니다.
빨래좀 널구.. 와이셔츠 다리고 그랬는데 보닌깐...
먹다 남아서 냉장고에 넣어둔 참치랑 김치랑 해서 볶음밥
해먹었나 봅니다.. ![]()
웃음이 나왔습니다.![]()
아이줄려고 롤케잌도 사온걸 식탁위에 놓인걸 보고 알았습니다.
혼자 딸기도 씻어서 먹었나봅니다..
몇개 남아서 식탁을 뒹굽니다. 딸기들이..
거실도 깨끗히 치워놓고...
저는 출근준비를 할려고 안방에 들어가 화장품을 발릅니다.
남편이 눈을 뜨고....
" 푹 잤어? "
"음.."
평소엔 너무나 착한 신랑이지요..
제 첫생일때 시댁에서 안챙겨주는걸 섭섭해서 제가 신랑한테
화풀이 했습니다.
그뒤 생일부터 생일 이브도 있습니다. 울 집은..
생일전부터 울 신랑이 와서 집안일 다해주더군요..
아침에 미역국도 끓여놓고..
생일때 마다 제가 좋아하는 보석 선물 해주고...
울 신랑 너무 착한거 같죠..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한동안 삐걱거리기도 했으닌깐요..
시댁과의 갈등땜에 신랑 들볶고.. 신랑이랑 나랑 치고 박고 싸우고..
눈탱이 밤탱이 되서 안대하고 출근하고..
또 어느날은 미아리같은 곳 가서 몸파는 여자와 자고 와서...
성병 걸려 와서 저도 산부인과 가서 검사를 받게 하던 그런 남편..
너무나 끔찍하게 미웠고..![]()
울 아이만 보고 살았었어요..
남편에게 너무 무관심하자 남편은 아들에게 까지 질투를 하더군요..
이혼까지 할뻔 했던 우리 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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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헤어져 아이와 혼자살 자신도 있었지만...
충분히 능력도 되었지만...
참고 살았던걸 오늘 아침은 잘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휴일날 못쉬고 평일날 쉬는 신랑~
이번주 일요일은 모처럼 쉰다고 하네요..
둘이 같이 아이와 여행이라도 떠나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