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가 보든 안보든 전 제입장을 여기서라도 밝히고 싶습니다
시누는 저희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살며 시댁도 마찬가지구요
아침에 출근길에 저희 집에 남자애 둘 맡기고 저녁 8시경 찾으러옵니다
일주일에 3일정돈 제가 봐주고 나머진 시댁에서 봐주고요
돈 받고 봐주는거 아닙니다 저도 딸아이가 있고 혼자 키우는것보단
일주일에 세번정돈 친구도 만들어주고 어울리라고 첫 출발점은
그렇게 시작한거구요 근데 시누 아들놈 중 한명은 학교 같다가
저희 집으로 오고 한명은 아침부터 데리고 있는건데
학교다니는 큰애가 말썽입니다
몇주전부터 딸애가 자꾸 오빠가 괴롭힌다고
자꾸 손을 넣어서 만질려고 한다는데
제가 인형을 주면서 인형 어디 만질려고해 ?
하니까 아랫부분에 손이가는데 정말 핑 돌더라구요
아이들이다 보니 제가 바로 뭐라하는것 보단
시누한테 이야기를 먼저 해야할것 같아서
바로 어제 저녁에 시누한테 이야기했죠
큰애가 우리딸한테 자꾸 만지려고 한다고
그자리에서 시누 큰애 부르더니 정말 쩍 소리날정도로
애엉덩이를 때리더니 니가 그랬냐고 묻는데
무서워선지 애가 울면서 그런적 없다고 하는데
그다음 부터가 가관 입니다 저한테 그런적 없다는데
저한테 오히려 무슨 문제있는거 아니냐며 화를 내더군요
애봐주기 싫은거냐구...
그래서 큰애가 자꾸 그런식으로 안고치고
울딸 괴롭히면 못봐줄것 같다고 했더니
그랬더니 결론이 니가 애 봐주기 싫은거냐고
소리를 지르는데 제가 그동안 돈받고 애봐준것도 아니고
애들끼리 잘지내길래 봐준거지 아가씨 이런식으로
저한테 하시면 정말 못봐줄것 같다고 말했죠
시누가 어디론가 전화를 하더니 시어머니 달려옵니다
자초지종을 이야기 해봐라 하셔서 제가 말할 시간도 없이
시누가 '우리 아들이 저거딸 성추행 한단다!!!!'
어머님이 '8살짜리가 무슨 5살도 안된거를 이쁘다고 그러는거지
애들끼리 놀다보면 여기도 만지고 저기도 만지고 그러는거다 '
라며 저한테 말 함부로 한다고 시누이 한테 당장 사과하라는데
제가 말했죠 애가 성추행 했다는게 아니라 자꾸 아랫쪽을
만지려고 해서 우리애가 싫다고 하는데 고쳐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어려서 그렇다 뭘 알고 그러느냐 니가 사과하는게 맞다
이러시길래 저녁에 그이오면 다시 이야기 하자고 하고
신랑오자마자 이런일이 있었는데 고쳐야 하는거 아니냐
그런건 시누가 애교육을 시켜야하는거지 않는냐
하니까 신랑은 첫딸이라 그런지 열받아서 씩씩 거리며
바로 시누집으로 같이 갔죠 시누집에 들어서자 마자
왜 우리 애 한데 팰라고 ? ㅎㅎㅎ하면서 웃는데
정말 사람 할말 없게 만들데요
그래서 신랑이 그게 무슨말이냐 애가 모르면 니가 가르켜야
하는게 순서인데 왜 말도 안되는 소리만 하고 애라서 몰라서
그렇다고만 하느냐 애한테 윽박지르고 때리는게 아니라
뭣땜에 그런건 하면 안된다고 니가 가르쳐라고 했더니
자기 오빠란사람한테 '니가 가르쳐 그럼'
이러더니 언제 전화했는지 어머님 또 출동 하셔서
저더러 니년이 뭔데 우리딸보고 자식교육을 하라니
마라니 지랄 이냐고 좀전에 좋게 사과해라고 말하니까
니신랑까지 델고 와서 이지랄을 떠냐고
시누 남편이 죄송하다고 이리 저리 말리고 해서
신랑이랑 집으로 돌아서긴 했지만 제가 그런일을 알고도 애초에
말하지 말았어야 했나요? 언성 높이는 중에 이런말도 살짝 들었죠
너도 아들 낳아라 그럼 아들 낳아서 아들이 다른집 딸래미 한테
그런짓 하면 너도 보고만 있어라 이건가요?
죄송합니다 갑자기 또 어제 생각이 나서 너무 흥분해서 썻더니
글이 뒤죽 박죽이라도 이해 부탁드릴께요
신랑은 시누가 먼저 사과할때 까지 연락하지말라고 하는데
시엄니가 자꾸 전화오네요 사과하라고요
그냥 무시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사과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시엄니는 애들 둘보기 벅차니까 얼른 화해하고 제가 다시
애봐주길 원하나 본데 이제 정말 애들 못봐줄것 같네요
아니 안봐줄겁니다 이런소리듣고 봐주면 제가 미친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