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년6개월정도 사귀는 남친이 있습니다.제나이 올해 26이고요
20살때 잠깐만나 사귀다 헤어지고 친구로 지내다 작년부터 다시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부터가 잘못이었나바요
첨엔 무리없이 사귀었습니다. 그런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아이를 갖게 되었죠
도무지 해결책은 수술받는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지내는데 생일이 왔습니다. 생일전날 직장동료들과
회식겸 술을 마셨어요..같이 있기로 했는데 급히 큰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셨다고 병원에 가바야겠다고.. 전 그런줄 알았어요.. 그렇게 보내고 연락을 해도 도무지 전화가 안되드라고요..새벽1신가 집가는
중이라는 전화와뜨라고요..전 잠에 술에 취해있는터라 그런가보다 하고 끊었고요
그후 몇일후 친구랑 통화하는데..병원에 간날..제 남자친구를 봤다네요..누구랑은 있는지 모르고
원래 있어야 될장소는 종로쪽인데 엉뚱한동네에서..전화했지요...별말안했는데..펄쩍뛰더군요
3자대면을 해라..자기 못믿냐..자기가 거짓말을 왜하냐는식으로.. 그땐 넘 미안했어요..본의아니게 의심이란걸해버려서..그렇게 몇달이 지났습니다..
같이 세차를 하는데..제가 안을 닦았지요..그러다..앤보는앞에서..서류같은걸 정리했습니다
카드전표라든가 이런걸.. 아무생각없이 전표는 지난건 버리지 하면서 몇장 봤는데
이게 왠일..여관전표가 나온겁니다..날짜도 생일전날으로..어이가 없더군요..그냥 못본척했습니다
그러다 몇일지나..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물어봤습니다.. 놀래더군요
솔직히 말을합디다.. 지난날 사귀던여자 만났다고..보고싶어서
근데 같이 있진않았다고.. 그애는 집에갔다고.. .술마셔서 운전할수가 없어잤다고..안믿어지더군요
정말 치가 떨렸습니다.. 저한테 그렇게 거짓말을 하고.. 여관에서 나오면서 아무렇지도 안은채
생일축하한다는 전화를한 자체가 치가떨렸습니다.
그리고..저 과거남자 많습니다. 정말 소중한 사랑도 했었고.. 보고도 싶습니다
근데 안만납니다..전.. 보고싶다는 마음만 할뿐..꼭 기회되면 봐야지 하는 마음은 안갖습니다
내옆에 누군가가 있다면
지금도 심하게 싸우거나 술에 취하면 이 생각이나 미치겠습니다
앤한테도 잊어버리고 싶은데 안잊어져서 너한테 넘 미안하다고 헤어지자고도 몇번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자기가 잘못한거라 너가 이래도 자긴 할말없다고 자기 옆엔 내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럴때면 동정심에 또 무너집니다.. 그러길 반복.. 가장 제가 힘들때..가장 사랑한사람한테 상처를 받아서 그런가요.. 지금도 그생각만하면 눈물이 울컥합니다
여기서..서로를 위해 헤어지는게 나을까요? 더이상 의심같은건 정말 하기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