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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죽은사람이 나라를 통치한다는데...

사랑사랑 |2008.07.10 13:19
조회 142 |추천 0

북한 김일성 주석이 사망(1994년7월8일) 한지 올해로 14년이 된다. 올해도 북한은  김일성의 “업적” 찬양에 각종매체를 동원했다. 매체들은 김일성의“영도업적”찬양과 함께 “영생하는 김일성동지의 뜻을 받들어” 유훈통치를 하고 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죽은 자가 통치를 하는 나라다.

유훈(遺訓)이란 왕조시대에 임금이 임종할 때 세자나 신하에게 후계문제나 특별한 정책수행 등 나라의 뒷일을 구두로 당부했다고 한데서 유례 된 말이다. 그런데 북한에서는 김일성의 죽음으로 갑작스러운 권력의 공백을 매꾸기 위해 김일성의 이름과 치적을 강조하면서 소위“유훈통치”가 시작된 것이다.

올해도 북한은 김일성에 대한 “찬양”과 김정일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북한은 매체들을 동원해 “인민군 군인들과 각 계층 인민들, 청소년, 학생들, 해외동포들이 만수대 언덕을 찾아 수령님(김일성)의 동상에 꽃다발을 증정하고 정중히 인사를 드렸다”며 비중 있게 보도한 것은 14년이 지난 지금도 북한은 죽은 김일성이 통치를 하는 세습왕조 국가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본다.

북한은 김일성 사후부터 소위 “고난의 행군”을 강조해 왔다.
그것은 300만 명이 굶어 죽는 식량난을 겪으면서 주민들의 폭동을 차단하기 위한 궁여지책이었다. 또 김정일 자신도 김일성처럼 우상화 되고 카리스마를 인정받기 위해 “선군정치”라는 강압적 통치수단을 택했고, 자신의 위대함을 인정받으려고 핵 핵무장에 집착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먹는 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한 것을 보면 앞으로도 북한은 죽은 김일성을 앞세워 고난의 행군을 계속할 수밖에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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