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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생활

종달새 |2008.07.10 15:03
조회 493 |추천 0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나 역시 일(work)하는 것보다 재미(fun)보는 것을 좋아한다. 어느새 내가 퇴직한 지 1년이 가까워진다. 그 동안 매일 매일 정말 정말 즐거웠다.

직장에 출근할 때 맞춰놓았던 알람 소리에 따라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난다. 배달된 우유에 미숫가루를 넣고 흔든 다음 마시는 것이 아침식사 전부다. 그리고 KBS 1, 2에 좋은 프로그램들을 하루 24시간 1년 365일 볼 수 있는 conpia에 popcon을 연다. 전에는 추적60분, 걸어서 세계속으로, VJ특공대, 미녀들의 수다 등 교양/다큐 프로들을 즐겨봤었는데 지금은 드라마에 푹 빠졌다. 특히 아침일일연속극. 1시간쯤 보고 5분 정도 누워서 쉰다. 담배는 하루에 2갑 이상 피운다. 그리고 수시로 쥬스들을 마신다. 사과, 복숭아, 포도, 매실, 오렌지, 알로에, 석류, 망고 등등. 저녁 6시경에 밥을 먹는다. 반찬은 마트에서 구입한 포기김치, 백김치, 열무김치, 총각김치 4종류와 명란젓, 낙지젓, 아가미젓, 조개젓, 어리굴젓 5종류이고 밥은 참기름과 간장을 넣고 비빈다.

저녁식사가 끝나면 소주 2병 정도를 마신다. 안주는 마른 오징어, 볶은콩, 잣, 호도, 호박씨 등이다. 그리고 언제, 어떻게 잠들었는지 모르게 잠들어버린다. 즐거운 내일을 맞이하기 위해.

지금까지 내가 보았던 드라마는:대왕세종(53회), 못말리는 결혼(140회), 착한 여자, 백일홍(170회), 미우나, 고우나(172회), 사랑해도 괜찮아(114회), 하늘만큼 땅만큼(165회), 아줌마가 간다(162회), 대조영(134회), 열아홉 순정(167회), 그 여자의 선택(165회), 걱정하지마(156회), 어여쁜 당신(159회), 해신(장보고)(51회), 불멸의 이순신(104회), 금쪽같은 내새끼(179회) 등이다.

이들 작품을 보고 얼마나 눈물을 많이 흘렸는지 모른다.

나는 시간이 아까워서 1개월에 한두 번 정도 외출한다. 이발할 때와 마트에서 1개월분 식품을 구입하러.

최근에 금(gold)을 샀기 때문에 한국금거래소 사이트도 열어놓는다. 아무튼 심심하거나 외로움을 느꼈던 적이 한번도 없었다.

역시 최근에 알게 된 네이트 50방에 글도 올린다. 이곳은 시끄럽지 않고 자유스러워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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