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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수 |2008.07.10 22:43
조회 148 |추천 0

출처 :네이버 개별 블로그     작성일:2008.07.10 22:24      글쓴이 :tlstprb

 

#1

살고싶으면 사는거고

죽고싶은데 살면

그것도 힘든일이고

살고싶은데 죽으면

그것도 힘든일이지

그러니까 이 세상엔 쓸모있는 사람들만 남아라

그 죽고싶은데 마지못해 사는사람들은

그저 없어져 버려라

그저 살고싶은데 죽어야 하는 사람들이

안타까우니까

죽어버린다면

죽어버린다면

살아남아있는 사람들도

어느정도는 편안해할테니까

이 세상 어두운존재들이 모두 사라진다면

그것또한 행복한 일이지

살아있는 사람들은

살아있는 사람들은

죽은사람을 잊어버려

언젠가는 기억될꺼라고?

개코웃음 치고있네

그저 모두가 잊어버려

" 저 아이는 정신병이 있었던 거야

그래 그랬던 거야"

라며 자기 합리화를 안시키면 다행이고

죽는사람들은 자기가 무척이나 힘들어서 어쩔수 없이

사회때문에, 가족떄문에, 친구때문에

죽는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나약함만이 이유일뿐

다른 이유는 없다

나약한 이는 그냥 죽어버려라

 

-아.. 자살빙자하는 글 아닌데  - -! 신고하지마요!

 

#2

아름다운것은

아름다운것이고

아름답고

아름다워서

아름다운것이다

아름답다는것은

아름답다는것이고

아름다워서

아름답다는것이다

아름다운것을

아름답다고하고

아름답지않은것을

아름답지않다고하며

아름다운것을 아름다운것이라고한다

 

 

 

아... ...  ...

아....................

이 세상은 너무나도 아름답다

감탄이 나올만큼

하지만

그 아름다운 세상은

지금 나로인해

썪어가고 있다.

그게 나때문이지.

다른 그 누구의 잘못도아닌.

하지만 세상에게 잘못이있다면

그런 나를 태어나게 했다는점이다.

 

 

난 모든것을 즉흥적으로

생각나는데로 하는데

그것이 잘못되었을지언정

그것은 내잘못이지만

그것을 탓하는 당신은 뭔가?

 

#3

나를 붙잡고

나를 잡고

그렇게 걸어나갔다.

그렇게 그렇게 걸어나가서

뒤돌아 보니

세상은 여전히 낮구나

앞으로 나가도

앞으로 나가도

뛰어보고

날아봐도

이 세상은 여전히 낮구나

너를 붙잡고

걸어나가도

여전히 세상은 그대로였다.

세상을 붙잡고 뛰어내리면

뭐하나 변할까하여
세상을 붙잡았지만

세상은 움직이지 않았다.

세상을 움직이려고

모두를 잡고

뛰어내려도

세상은 언제나 그대로였다.

그렇게 변하지않았다.

하지만 이미 변한것은 세상이다.

난 나를 잡고 뛰어내렸다.

그러자 세상은 쉽게 변해주었다.

나는 이미 지쳐버렸다.

해답을 찾아도 실행치 못하는

..

 

이 세상이, 사회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이 자본주의 사회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것은

이 교육사회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것은

그 속에 소속된 내가 부정된것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세상을 비판하기전에

세상을 욕하기전에

먼저 나를 욕하고

나를 비판하다보면

나는 그 세상의

가장높은자리까지

갈것이다.

 

#4

떨어질떄 나의 등에는 날개가 솟았다.

그리고 떨어질떄 나의 등에는 구름이 올랐다.

떨어질때 나는 모든것을 짊어졌다.

그리고 떨어졌을떄

나는 모든것이 나를 더욱무겁게 누르고있다는것을 알았다.

떨어지는것은 쉬웠으나

다시 올라갈순 없었다.

떨어지고 나면

편할줄알았던 마음도

너무나도 슬프기만 하다.

하지만 세상은 눈부셨다.

나를 모르는듯이

세상은 너무나도 환하게

눈이부셨다.

그리고 나는 잠들어 버렸다.

그리고 나는 사라지겠지.

 

... 참고: 이것은 자살을 말하는 것이아니다.

(오늘장마라) 비오는걸보고 화장실에서 읊조린 시 한편 <(자작)

 

#5

아아

얼마나 아름다운가

숭고한 슬픔이여

눈물은 그 얼마나 숭고한가.

...

 

#6

밤이되어도 하늘은 밝기만해

역시나 그렇지

역시나 그런거였구나.

하지만 역시나 마음은 쓸쓸하기만해

하늘은 밤이되어도 어두워 지지않아.

슬프네

슬퍼

왜 슬픈지는 나도몰라

그냥 우는 내가 슬퍼서 슬퍼

아침엔

낮엔

새도 지저귀고

개도짖고

지금은 모두가 잠들어버렸어

모두가

다시는 깨어나지 않을것 처럼

나혼자 홀로 하늘을 바라보며

그렇게  그렇게

떠나가야만 하나

나는 이렇게 하늘을 바라보는데

저 멀리서

저멀리서

나는또 울고있겠지.

멈춰라 제발 눈물아

그런데 넌 정말로 슬프구나

눈물이 흐르면 하늘도 흘러

녹아내리는 하늘은

나를 바라봐

우리는 그렇게 서로를 지키겠지

그렇게 그렇게 서로가 슬프겠지.

 

 

요즘도 많은 생각을 하는데

요샌 블로그 짓도 귀찮아..

귀찮아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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