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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녀에게 뒷통수를 맞은건가요???아니면 제 착각인가요??

야구빠따 |2008.07.11 08:36
조회 67,631 |추천 0

안녕하세요

1년반넘게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3개월동안 겔겔되고있는데 21살 남자입니다

이런일을 겪은후 혼자서 고민하다가

속이 상해서 글을 올리게됬어요

친구들에게 말을하면 제편만 들어주는데 팔은 안으로굽는다고...

다른사람의 입장에서 어떻게 보이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언좀 얻고자 쓰게됐습니다

톡커분들 생각은 어떤가 말좀해주세요^^;

 

예전 여자친구였던 그녀와 전 오락실에서 첨으로 만나게됐죠

그녀를 보고서 '와...정말귀엽다...애기같아..'라고 생각을했죠ㅋㅋ

알고보니 제친구가 그녀와 알고있는사이였습니다

이건찬스다!

태어나서 첨으로 여자번호를 물어봤습니다

친구를통해서..............ㅋㅋㅋ

지금까지도 그때 직접번호를 물어보지못한제가 원망스럽네요. 남자답지못한..^^;

무튼!!!그렇게 알게된 그녀와 전 연락을하게됐고 결국 사귀게되었죠^^

전 정말 그녀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사귈때 그녀가 하자고하면 싫은데도 하고

화를내고 투정을 부러도 다 받아주고

그녀가 부르면 콜택시처럼 5~10분안으로 그녀에게 달려갔죠.

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남자가 너무잘해주면 여자는 쉽게질리다고들 하자나요??

그녀도 그런지 제 이런모습에 별로 달갑지않게 생각하네요

화를 낼땐내고 싫으면싫다 하래요,

알앗다고는 하지만 막상 그렇게못하겟더군요

조금이라도 기분상할까봐..

어느날은 제가 한번 화를 낸적이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술을 너무좋아하고 한번먹으면 멈출지모르는..--

에너자이져수준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술취하면 주정이 심해지고

많이마신날은 기억도못합니다,,

저에게 심한말을 한것도 기억못하고

미안하다는말하면 제가 또 사르르녹습니다..ㅠ.ㅠ

그러게 쉬쉬하고 넘어가면 또그러고..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화를냈는데

싸우게되더군요;;

싸우면서 제가 변했다고 다시한번생각해보자고하네요..

그러면 제가 다시붙잡고..

헤어지고 다시사귀고...또그러고..

역시 헤어지고 다시사귀면 좋을게없네요

이제는 사랑보다는 정때문에 사귀는거같았어요

전 다시 첨으로돌아가 잘해볼려고 노력을 많이했는데

변한거없다고 하고,

제가 사귀면서 기념일 그녀의생일등...딱히 이렇다할 선물을 해준적이없는게

맘에 걸렸거든요

평소에 '팔찌~팔찌~' 하고노래를 부르면서 사달라햇거든요..ㅋㅋ

그래서 일하고 번돈으로 1주년때 데이트하다 갑자기 금은방에 끌고가서 팔찌를사주었는데요

그때 당황해하며 식은땀흘리면서 얼굴이 발그레해진 모습을 보니

설레이더군요^^;

'아~난 역시 이여자가 웃어주면 설레이는거보니 사랑하긴하는가보다'라고생각했죠.

그러고 일주일이지나니 개강을하고 그녀는 학교를 다니고 전 휴학해서 일을하고있었죠

그녀 학교가 타지역이라 주말에만 시간이나고

전 2주일에 한번쉬니 만나는횟수가 급격히줄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괜히 싸우게되고 싸우다보니 사이도 멀어지고..

뭐..내맘을 몰라준다....너때문에 너무힘들어..변한게없다..

항상이런식으로 싸우죠

전 밤에일을하니 학생인 그녀와 연락이 줄은건 피차 어쩔수없고

그녀는 이해한다면서 자꾸 일그만두라고하고

부모님에게 죄송해 학비를 벌고있는건데..

그녀는 말로는 이해한다지만 행동으로는 전혀그렇게 보이지않았어요;

충분히! 그녀를 이해합니다. 약속도 잘못지키게되고..연락도잘못하고되고..제잘못이죠

그렇게 지내고있는데 새벽에 문자가 오더군요

'나 흔들리게하지마...'

???무슨말인지 전 이때까지 의심조차않했습니다 그녀는 안변할꺼라는 우둔한생각에..

뭘 흔들리게하지말라는거지..나에대한믿음?그냥 이정도로 생각햇죠;

그문자오고 며칠후에 헤어지게됐습니다

나란 남자 더이상 못믿겟다고..제가 여자가생긴거같다고..

요새연락도 뜸해지고..너 스스로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제가 변했다면서..

이런말을 하면서 헤어진적이 한두번은 아니였지만,,

저도 뭐랄까 지쳤다? 그런생각이들더군요;

또 헤어지고 다시 사귀면 또이렇게 헤어지겟지? 이런생각을하니

이젠 붙잡기도 미안하고 더이상 잘해줄용기가없어요.

슬픔만줄것같아서

결국 헤어지잔 그녀에말에 그러자고 했습니다....

헤어지고 이틀?삼일?후에 그녀는 어떻게지내나 싸이홈피를 찾아가보게됐습니다

그녀 싸이 메인에는....

" ○○♡ " 어떤남자의이름이 있고 옆에 하트가 붙어져있네요.......

그남자와의 일촌명은 '●●자기♡' , '○○자기♡' 더군요.

참..어이가없어서 그걸본순간 전 거짓말안하고 눈에서 피눈물이나왔습니다

왼쪽눈이 따끔해서 비볐는데 빨간피가 묻어나오더군요 얼굴이 핏줄서있고..

때마침 네이트온에 그녀가 있네요?

남자친구생겼냐니까 당당히 '응'이라 말하는그녀..

홧김에 사겼답니다..홧김에.......

그런데 점점좋아지고있데요

이틀..삼일만에 사람이 좋아지나봐요..

너사람참쉽게좋아한다고 말하니

예전부터 좋아한다고 그 사람이 말했다네요

그럼 왜 나에게 말을 안했냐고 하니

아무말도없이 한참잇더니

이제와서 왜그러냐고 그러네요 ..

너도 여자랑 실컷놀고다니면서 왜그러냐고하네요

솔직히 그사람이 잘해주니까 끌렸다 말하면 속이라도 시원하죠..

제탓을하네요

왜안붙잡고서 지금 이러냐고 돌아오란말 한마디라도했냐고..

내가 붙잡고 돌아오란말했으면 그남자와 안사겼을까요....?

어이가없어서 그냥 쌩까기로했습니다

 

마치 제가 바람펴서 맞바람을 폈다는식으로 말하는데

맞바람? 지금까지 못해준거 일하니까 걔한테 뭐해줄까 뭐사줄까 생각하면서

힘든일 버티면서 일했는데...

제가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습니다..

 

그녀는 며칠전 그남자와 100일이됬다더군요

사랑이 피어나더군요;;

저따윈 안중에도없고..

혼자힘들어하는 제모습이...한심합니다

3개월이나 지난일인데 아직도 연연해하고있는 제가 초라하군요 

아직까지 그녀홈피 하루에 한번씩 꼭 들려보곤합니다..

바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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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8.07.12 11:52
내 옛날 남자친구 같아서 글 올리는데,,,, 남들은 착하다고 세상에 그런 사람 없을 꺼라고 다들그랬고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진짜 착한 사람이 질리는 게 아니라 여자를 모르는 사람이 질리게 하드라.. 저렇게 오분대기조 노릇하면, 뭐 저렇게 나 모르는 데서 힘들게 해서 뭐 사다주면 그러면 잘해주는 줄 알아 그게 전부가 아닌데,,, 그런 짓 하는 것만 잘해...그런 건 가끔씩일 때 좋은 거지.. 맨날 그러고 있으면 그게 정말 좋은 거겠냐고.. 자주 연락하고, 내 안부에도 관심갖는 사람이 필요한 거야. 저런 거 하느라 지쳐서 나한테는 정작 소홀히 해. 그래놓고 나한테는 정말 잘하는 줄 자기혼자 착각해. 나는 바람피우는 거 정말 사랑하는 사람 배신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럴 땐 정말 옆에서 말이라도 다정하게 하면 괜시리 서럽고 왜 내 남자친구는 이렇게 해주질 못하는 걸까. 이렇게 남들도 다 나한테 해주는 일들을 걔는 못하는 걸까 이 생각들고.. 흔들리게 되더라. 흔들리는 내 자신이 너무 비참해지곤해서 헤어지게 됐는데.. 아직도 걔는 자기는 정말 잘했는데, 내가 한 순간 맘돌아서 헤어진 줄 알더라...... 다신 그런 사람 만나고 싶지가 않다.
베플힘내세요|2008.07.11 08:55
평범합니다. 누구나 다 그렇죠. 헤어짐엔 이유가 없듯이 헤어진 후 힘들어 하는거 역시 모두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처 방법은 개개인마다 틀리겠죠. 전 여자친구분은 새로운 사랑으로(홧김?) 옛 사랑을 지우는 방법을 택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글쓴분을 잊은건 절대 아닐겁니다. 그냥 하나의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것 뿐이지 지우진 않았을겁니다. 그여자분 미워하지마세요. 정말 추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것입니다. 글쓰신분도 (편의상 님이라고 할께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세요. 아직 젊으시니깐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이성을 만날 기회가 많을겁니다. 전 여자의 기억으로 후회하고 질투하고 복수심에 불타오름을 잠시 키핑해 두시고, 쉼호흡 한번하시고 싫든 좋든 일단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세요. 멋진여자 멋진남자는 지나간 사랑에 목매달지 않습니다. 오히려 날 버리고 간 사람을 후회하게 만들지요. 힘내시고.. 아직 군대는 안다녀오신거 같은데... 그때 되면 지금보다 훨씬 힘드실겁니다^^; 즐기세요 쿨하게..그 방법밖에 없습니다. 새로운 사랑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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