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신랑은 주중엔 직원들하고 지방을 다니면서 일하구요..주말..(토요일오후나 저녁..)에 집에 와요...
하는일은..그..요즘 블랙박스 있죠?차량에 설치해주는거...영업겸 기사로 일하고 있어요..
전국 세차장 카센타등에 블랙박스판매하고 찾아다니면서 설치해주고..
보통 차 2~3대로 5~7명 정도가 같이 움직이구요..
보통 그 차 2~3대에 저희신랑도 차를 가지고 가요
이번주에도 어김없이 지방에 갔다오고...
주말에 올라왔는데...신랑하고 볼일이 있어서..같이 차를 타고 나갔어요
신랑이 은행업무를 보는동안 차에서 기다리면서..지저분한 차를 뒤적거리고 있었어요..
아직 정리안한 차라...엄청 지저분 하더라구요..
지방 다니다 보니 입고 벗어논 옷 보따리 한아름...
그리고 보통 남자직원들 2~3명이서 한차를 타고 움직이고 일하기 때문에 차안.특히 뒷자석은 정말 엉망이죠..보통은 신랑외1명이 같이 다니니때문에 뒷자리는 거의 짐칸..옷칸이죠..
근데...뚜둥~~~뒷자리 가운데 바닥쪽에 핑크색 비닐봉투..(그 아주 저렴한 보세옷 가게에서 주는 봉투 아시죠??)...그안에 무지개줄무늬 나시랑..핑크색 고무줄 핫~반바지(짧은)..
옷 상태를 보니 새옷 이더라구요...그 새옷냄새...
볼일을보고 차로 온 신랑한테 물었죠...이게 머야??????대체 멀하고 다닌거야???
왠 여자옷???이게 누구 꺼냐고 다그쳤죠..
그랬더니 옷을 보더니...이게 무슨 여자옷이냐고..남자옷아니냐고 하더라구요..
참.......55~66사이즈인 제가 입어도 작을것 같은 옷을보고...어이가 없어서...
머 같이일하는 동생(누구..누구..=>저도 아는사람) 이름을 대면서 걔꺼 인거 같다고...
제가 걔가 여자옷 입고 다니냐고..그리고 새옷이라고...장난 하냐고 하니까...
본인이 입어보려고 시도하다가 작다 느꼈는지...그 동생이 숙소에서 이런 비슷한 반바지 ..나시 입은거 본거 같아서 그렇게 말한거 같다고 하더라구요..그러면서 본인은 정말 모르는 옷이라고...
제가 어이없어하고 짜증내고 화내니까...그 동생..누구누구한테 전화를 하더니..내차에 있는 어떤 어떤옷 니꺼 아니냐고...동료가 아니라고...모르겠다고....글쎄요...막...이러더니...그냥 제꺼라고 하세요..머....(이러더라구요,..제가 스피커폰으로 듣고 있는줄도 모르고...ㅡㅡ;;)
그러고 끈더니 정말 모른다고....자기는 그런 비슷한 옷 입고 있는거 봐서 걔가 두고 내렸다 한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조금 지나 집에 가는 길에 " 아하~~맞다 이거 ㅇㅇ형꺼다...맞아~기억났어~~"
이러더라구요..아깐 모른다더니 왜 그형꺼냐고 하니까...
까먹고 있었다고....지방서 있을때 그형이랑 (결혼한형..신혼부부..)둘이 차타고 일 많이 했었는데...그형이 중간에 일이 있어서 휴가를 내고 서울로 올라갔는데...가면서 신랑한테 전화했었다고..울 신랑차에 다가 옷인지 먼지 두고왔으니까 좀 챙겨놔달라고 했던게 기억이 났다는 거예요..손바닥을 치면서...맞다맞다..이러더라구요.....
그형은 지방다니면서 그옷이 어디서 났냐고 하니까,....머 놀러갈려고 했으니까 지나가다가 와이프 주려고 샀나보지....모,,이러네요....자기도 옷사는거는 못봤데요...그냥 나중에 전화왔을때 차에 머 두고 내렸다고 챙겨놔 달라고 한것밖에 모른다고..
아깐 모른다고 하더니 그게 이제와서 생각이 났냐고 하니까...그냥 신경안쓰고 대충듣고 넘긴거라 순간 기억이 안났다고 하더라구요.....그러더니 바로 그형한테 전화를 하더라구요,...
근데 그형이 안받네요....................
몇번 하다가 안받으니까...문자를 보내더라구요...
나중에 보낸 문자를 보니까..."형님~왜 전화가 안되요~전화좀 주세요~~"
나중에 한번더.."형님~~급해서 그래요~새벽에라도 좋으니 꼭 좀 전화좀 주세요~~"
(바로 확인안시켜주면 제가 밤새 난리칠걸 알았는지.....)
이렇게 보냈더라구요...그래도 연락이 없더라구요...
근데............그후로 그형님은 연락이 두절...(그번호가 그형님 번호라는건 이미 알고 있어요...
같이 일할때 본적 있고..명함도 있으니까요...)
신랑 말로는 그때 그형님이 급하게 올라간게...월급날 월급이 제때 안나와서..그쪽 형수님이 난리가 나서 그냥 올라오라고 싸우고 해서 급하게 올라간거라고 했거든요.....(영업비슷한 일이고 해서 돈이 안될때도 있고...제때 못받아오는 일이 가끔 있긴 해요..)...
그리고 그후로 그형은 연락 두절...신랑 말로는 그형님이 와이프랑 놀러가기로 이미 휴가신청도 해논 상태인데...월급은 안나오고 해서 급하게 오십만원 가불해서 올라간거라고...
아마 그것때문에 전화안받고....이제 일 안하려고 하는거 같다고 하네요...
그리고도 며칠동안 전화기가 꺼져있구요...그 형님은........
근데.......정말 그형님옷이 맞을까요??? 지방 일다니면서 어디서 와이프 옷을 샀으며...
행여나....울 신랑이 여차를 태우고 다닌건지...불륜녀가 있어서 같이 있다가 그여인네가 차에 두고 내린건지............아님 먼지.............옷이 좀 유치해서 신랑 스타일옷은 아니지만...
괜시리 그런 의심이 들어요...
그일때문에 제가 난리 치니까..통화목록도 확인해봤는데...지방다닐동안 별 내용은 없지만...(머..맘만 먹으면 다른 전화나 동료전화로 할수도 있는 거고...)
그리고 저희는 요새 지방일이 많다보니...서로 위치추적 하는데...지방이라고 할때...서울 올라올때 말고는 항상 위치는 지방 이었구요..머...대구..대전..광주..부산...강원도...까지...골고루.....같이 일하는 직원들번호로 통화한적도 있구요~
신랑 말로는 자긴 정말 관련 없는 거라고..그형님께 맞다고 하구요...어떻게 지방 돌아다니면서 여자 만나겠냐고...........하는데....................................
어느누가..........신랑차에서 여자옷이 나오면......그냥 넘어 갈까요????
아~~~~~~~~~요즘 이일로 너무 머리가 아프고 신랑이 미워지려고 하고 있어요...
사실 잔머리를 좀 굴리고 사소한 거짓말....을 가끔 하다 걸린적이 있어서...
100% 믿어지지도 않구요...
그리고 그 형님은 지금 전화가 계속 꺼져있어요...
제가 신랑한테...니가 꺼놓으라고 한거 아니냐./....하니까...
그형님이 미쳤다고 지때문에 며칠동안 전화기를 꺼놓겠냐고...
회사에서 연락올까봐 그런거 같다고 관두려고 작정하고 가불하고 먼저 서울올라간거 같다고 하네요.........
대체..............그옷...(핑크색 보세옷가게 봉투에 들어있는 나시&반바지...=>두개 가격더해도 최대 만원은 넘지 않을것 같은.........새옷......)..누구 옷일까요??????ㅠㅠ....
의견좀 부탁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