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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의 동침..

넌멍믜? |2008.07.11 17:42
조회 474 |추천 0

저는 항상 톡을 눈팅만하던 20대 중반 남자이구요

 

지방에 거주하고있습니다.

 

정말 살다살다 이런 황당한경험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아직 분량이 얼만큼 나올런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이글속에 다른 주인공인 남자분이 보시게된다면 존말로할때 미안하단 말한마디와 이불세탁비정도는 고이가져오길 바라며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저는 대학가에 일명자취방 촌...

 

신발신고 돌아댕기는 복도에 그런방이 대략 6개 정도 주르륵 있는 그런 자취방에 거주합니다.

 

암튼 좀 설명이 좀;

 

지난주 주말에 그러니깐

 

정확히 7월 5일 토요일이였습니다

 

친한 친구들끼리 한달에 한번은 보고살자구 모임을 만들어서

 

그날만은 아주 턱돌아갈만큼 술을 먹는날입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소주잔을 넘기는데..

 

가끔은 소주잔에 술딸기 귀찬아서 맥주잔에 소주를 먹곤하는대 그날이 딱 그런날이였습니다.

 

한참 먹다가  더먹으면 도저히 다음날 너무 힘들것같아서 친구들에게 먼저가겠다하고 가더랍니다.

 

분명 기억에 떠듬떠듬 방을향해 터벅터벅 걸어가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와서 잠이 들었습니다.

 

한참 잘 자다가

 

에어콘땜에 좀 추운듯하고.. 해서 눈을살짝 뜨다가 도저히 속이 안좋아서 그냥 눈감고 잠깐 기억을 더듬어보려는데

 

내 허벅지 살결에 먼가?; 암튼 좀 설명하기 힘든 묘한 느낌이 나는겁니다...-_-;;

 

첨엔 대수롭지 않게 걍 친구가 왔나? 생각했는대..

 

이상한건 이놈이 감히 내 침대에서 자빠져자고있다는것과

 

궁딩이부분이 분명 내 허벅지 닿아있는데

 

아무것도 걸치질 않았더라는겁니다..-_-;

 

그래서 다짜고짜 그랬죠

 

"얌마 내려가서 퍼자!!"

 

그말에 내친구라고 믿고있던 그 친구는 벌떡 이러나더니.. 잠깐 뚤래뚤래 주변을 살피는것같았습니다.

 

전 걍 이불속에서 두팔로 머리를 감싸구있었구요..

 

그렇게 잠깐 한 3?4초? 이놈이 가만히 절 지켜보고있는거같은느낌이 들어서

 

친구를 봤는데............

 

친구라고 생각했던 그 친구는 친구가 아녔습니다..-_-;;

 

순간 뻥쪄서 한 5초정도?? 말없이 쳐다만 보고있었습니다..-_-;

 

잠깐의 시간이 지나고 방을 한번 살펴보고 다시 이남자 얼굴을 살펴보고..

 

다행이 내가 지금 꿈이 아니고 내침대에서 추위에 눈을뜬거라면 분명 내방이 맞는거 같았습니다..

 

그런대 이놈은 누구지? 라고 생각하던차에  얼핏 떠오른 낮이익는 저 낮짝.. 옆방에서 여자랑 동거하는놈입니다..-_-;;

 

순간 이사람이 무릎을 꿇는자세로 이불을 당겨서 지 몸을 가리더니 어떻게 말로 표현할수없는 그런 미안한 표정으로 절 바라보더니 하는말..!!

 

아.. 원래 술을 잘못먹는대 어재는 너무 많이 먹은거같은데.. 여긴어디죠..-_-?

 

순간 머리속에 별생각이 다들었습니다..

 

이놈 분명 여자랑 사는놈인데 지금 빤쮸도 안입고있고 나도 빤쭈만 입고있다..

 

이놈 고자가 아닌이상 여자친구랑 잠자면서 적어도 뱃가죽정도는 어루만지는 습관은있지 않을까..

 

그럼 저놈 손이 내 뱃가죽정도는 만졌을수도있고 혹은 최악의 경우는 손이 들락달락한건 아닐까

 

막 이런생각이드는대.!!

 

입에서나오는말은.. 아저씨 옆방이잔아요..-_-;;

 

이자식 그나마 안도하는 표정이 얼핏 보이고 잠시 이불좀^^;;

 

정말 딱 ^^;; 이런표정으로 내이불로 지몸을 가리고 바닥에 널부러진 지 옷가지 챙겨서 슬슬 뒷걸음질로 나가는데..

 

와..-_-;;

 

정말 머리속에 별생각이 다들더라구요..

 

나도 잠버릇이 좋진 않은대.. 술김에 내가 저놈을 쓰다듬은건 아닌지..

 

최악의경우 내 손길을 저놈이 즐긴건 아닌지 암튼 별생각이 다드는데.. 거기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었습니다.

 

잠시후 똑똑소리가나길래 목소리 깔고..

 

"문열려있어요"

 

당연히 그녀석일줄 알았습니다

 

왠걸.. 옆방여자가 이불을 들고왔내..-_-;;;;;;;;;;

 

나는 그 순간에 옷걸칠생각도못하고 지놈땜에 담배하나 물어야혀 말아야혀 고민하는데,

 

빤쓰만입고있는 내 알몸을 고스란히 옆방여자한티 꽁짜로!!! 그것도 노모로 다보여주게된겁니다..ㅡㅡ;

(나무문하나만 열면 방 전채가 보이는방 구조..)

 

어이없고 황당한대 이여자 "저기 이불가져다 드리래요.." 이러고는 다행이 바닥만 쳐다보다 나가버립니다..

 

정말 지금껏 26년 세상살면서 별히안한 경험, 남들 배꼽 빼주는 경험 많이했지만

 

살다살다 이런 눈깔튀어나올 경험은 정말 처음이였고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지금도 아침에 눈마주치던 그 느낌 생각하면 옆구리에 한기가 흐르고 마지막에 문 척 열고 여자들어오는데 정말 머리속에 아무 생각안나더라고요.ㅡ,.ㅡ

 

머 고의로 그런건 아겠지만 그리고 실수하신 그분 스스로도 유쾌한 기억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얼릉와서 미안하단 말이라도 한마디 하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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