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톡을 즐겨본 지 1년 겨우 될까 말까 한 새내기입니다ㅋㅋㅋ
위에는 이렇게 웃고 있지만 속은 타들어 가서 바로 시작합니다.
저랑 제 남친은 다섯살 차이 나는 학교 과CC입니다. 학기중에는 학교에서 내내 보죠
만난지는 1년 좀 넘었는데 매일 봐서 그런지 요즘 저만 매달리는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습죠.ㅠ
그거야 너무 편해져서 그렇다고 치는데.
제가 신경쓰이는 건 이게 아니에요 뭐 저도 남친 입장에서는 바뀐게 많이 있겠죠 뭐
근데 그게 아니라 중요한건 남친의 생활입니다.
너무 여자 후배와 친밀합니다. 아니 여자 후배들이랑요
과CC다 보니 남친이랑 같은 동기인 여자선배들과 후배들을 저도 다 아는데요,
이들한테 제 남친 너무 친절하다는 거죠.
가끔씩 문자 보내는 건 기본입니다. 장난식으로 문자 보낸다지만 그게 거의 매일이니까 저도 짜증납니다. 저한테도 그렇게 안보내는데ㅡㅡ
오늘도 같이 공부하고 있다가 심심해서 남친 폰을 보니 또 한 여자선배랑 문자를 주고받았더라구요, 그것도 먼저 보냈어요,, 그냥 장난 식으로요. 내가 봐도 장난으로 보이니 추궁할 수도 없고 그랬다간 괜히 집착한다 할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여태껏 봐왔던 그런 문자들은 말도 못 꺼내고 있습니다ㅠㅠㅠ
또 제가 보는 앞에서 왜그렇게 여자후배들한테 장난을 치는지 모르겠습니다.ㅠ
말장난에 막 여자 후배 얼굴을 팔에 끼고.. 헤드락이라고 하나요? 그거 막 하고요ㅠㅠ
머리 막 쓰다듬고, 먹을거 막 먹여주고...
저랑 같이 있는데 여자후배들 지나가면 꼭 가까이 가서 장난치고 옵니다.
한번은 시립도서관에서 한 여자후배의 도움으로 나란히 좋은 자리를 맡았는데
막상 그 후배가 좀 안좋은 자리를 맡았더라구요..
그러자 그 여자후배쪽으로 다가가더니 역시나 장난으로 서로 엉덩이를 부딪치면서 나보고 대놓고 자리 바꾸라고 하더라구요,,
그 여자후배랑...
저 그 여자후배 보기에도 민망하고 남친 바로 옆자린데 후배한테 줘버리는게 너무 미워서 싫다고 대답했더니...
옆에 앉으면 공부 못할정도로 괴롭히겠다는 둥 여자후배한테 웃으며 그말 하던 남친,
갑자기 정색하더니..
너 참 대단하다...
그러더군요.
저 너무 화나서 밖에 나와버렸는데 왜그러냐고 별거 아닌거에 집착한다고 그러더군요...
제가 학교에 없을 땐(특히 방학 요럴때)는 남친 있는 여자후배를 남친이 집에 갔다고 거의 매일 집까지 데려다주더군요. 물론 늦은 시간이었지만. 그럴땐 나한테 말을 안하면 되는데 또 당당하게 문자 보내요, '지금 xx데려다주고 막 집에 왔어..'
아 이럴땐 정말 캐폭팔해서 혼자 방방 뛸 지경ㅡㅡ
이거때문에 계속 앙금이 남아있었어요..
근데 계속 그런 거 싫어하는 티 계속 냈는데도 못고치니까 정말 화가 나요..
고쳐도 남들보다 좀 과한 수준인 것 같은데 아닌가요?
요즘은 가끔씩 저때문에 여자후배들한테 다가가지도 못한다고 지나가는 말로 푸념하더라구요.
이것 빼고는 다른건 다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랑스런 남친인데.
이러는 거 저 이상한가요?
겨우 문자 몇 통 여자후배랑 얘기한거갖고 제가 집착하는 건가요?
사실 남친한테 문자 빼고 그 도서관 사건이나 막 먹여주고 이런 건 싫다고 말했더니 고치려 하더라구요,,고치려는 게 조금 눈에 보여서 그거 믿고 사귀고 있는데////
하지만 문자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저 그거 좀 싫은데.ㅠㅠ
제가 잘못된 거라면 고쳐야죠 혼자서.ㅠㅠ
톡커님들은 남친의 이런 행동들. 이해할 수 있으시겠어요?
그리고 제가 이상한건가요?ㅠㅠ
전 남친이 다른 여자후배한테 그럴때마다 정말 제가 초라해지는데...
문자도 정말 싫구요.ㅠ
길어서죄송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