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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된 그 사람, 모든게 거짓이었습니다.

아..마음아파 |2008.07.15 18:19
조회 816 |추천 0

안녕하세요. 평소에 톡을 눈팅만 하다가 어쩌다보니 이렇게 글까지 쓰게되네요..

남자친구와 저는 중학교 3학년때부터 만나서 현재까지 8년을 사귀어왔어요.,..

중간에 2번정도 헤어졌다가도 다시 만나고, 남자친구 군대갔다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참 일편단심 현모양처 처럼 살아왔습니다.

모두들 저희 보면 참 오래도 간다고, 결혼 할거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양가 부모님들께 인사도 드렸고, 좋은 감정으로 지내고 있었는데..

2달 전부터 그 사람, 제 문자도 무시하고, 전화도 받지 않더군요.

이리저리 바쁘다는 핑계로 못 만난지는 5달이 넘어갑니다.

그 안에는 잠깐 잠깐 통화하는데도 굉장히 짜증나는 듯한, 질려하는듯한 그런게 보이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8년 전 그 마음 그대로 두근거리고,설레이는데

그 사람은 조금씩 제게 질려가는듯 했습니다.

그냥 권태기라고 믿고 기다렸죠.

그런데 그게 아니였어요.

어제 문자가 멀티메일로 왔더라구요....

그 사람..

절 만나기 전, 그러니까 제가 2번째 사랑인거죠.

첫사랑을 꽤나 마음아프게 했나봐요.

그리고 몇년이 지난 지금도, 그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네요.

8년동안 단 한시도 그 여자분을 잊어본적이 없다면서,

처음 저와 손을 잡을때도, 안을때도, 키스를 할때도, 심지어는 잠자리에서까지

그 첫사랑 분을 떠올렸다면서

더 이상 자신의 감정을 속이기에는 자기가 너무 힘들다면서

이제 그만하자네요..

8년동안 단 10초도, 그 사람 저를 사랑하지 않았던 거였어요.

문자를 읽는 내내 울고만 있다가 전화를 해봤는데

수신거부로 해놨는지 전혀 받을 기미를 보이지 않더라구요...

정말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아프다 못해 너덜너덜해진 것 같아요.

8년동안 저는 ,,,,,,,,,,

정말..

정말 아무말도 할 수가 없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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