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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하고 한 방에서 잤는데 아무 일도 없었어요 ;;

이안 |2008.07.16 15:19
조회 1,369 |추천 0

 

군대가기 전 2년동안 엄청 친한 친구로 지내다가

입대 2달 전에 사귀자고 하더라구요 .

기다려주고 이런건 자신없어서 저도 싫은건 아니였지만 기다릴 자신 없다구

전역하면 만나자 - 이런식으로 장난반 넘어갔어요 .

 

그리고 걔가 군대가고 남자친구가 생기고 - 남자친구가 있는 동안은

친구라도 남자애들하곤 연락안하는 스타일이라 연락이 끊겼구요.

 

그리고 헤어지고 -

맘 추스리고 잘 지내다가 어쩌다 연락이 됐어요.

전화를 했더라구요 .

 

그래서 막 내가 잘 기다리고 있어 이런식으로 장난을 쳤죠..

 

아 근데 남자친구 사귀고 헤어진건 알아요 .^ㅁ^

 

그니까 자기도 남자친구 사귀고 그런거 뻔히아는데 왠 장난 이러면서

놀다가 한달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통화하고 장난치고 하다보니

진담 반 장난 반으로 어정쩡한 사이가 된거에요 .;;

 

 물론 전역 전까지 남자친군 아니라고 못박아두긴했지만

거의 사귀는거나 다름없었습니다 ;

 

그리고 면회를 갔다왔어요 .....................

강원도 철원... 멀더군요 ..

저희집은 전라도 ................................

 

뭔가 두근거리고 연애의 시작 ? 이런 기운이 있을 줄 알았는데

개똥이 ㅜ

 

그냥 친구처럼 막 돌아다니고 ... 장난치고 그러다가

밤에 숙소에들어와씀니다

좀 ... 긴장되더라구요 ;

 

아무래도 군인이고 상병이고 하니까 -_- 속으로 이상한짓하면

뛰쳐나가야지 했지만.....................

 

정말......... .. 손끝하나 안대더라구요 !?

 

뭔가 ... 네네 ... 물론 착실하고 좋은 아이 ...안그럴거 알았지만 그래도 ..

첨엔 막 감동이고 대단하다 이러다가 혼자서

내가 여자로서 매력이 아에없나 ? 혹시 고자..-_-? 이런생각까지 ;

 

그담부터 전화도 안올줄알았는데 또

전화는 한층 다정다감함이 업그레이드 된 상태로  전화하더라구요..-_-

 

이제 쉬는시간 잠깐도 와서 통화하구. .

 

아 헷갈려요

 

보통 군인들도 다 이런건가욤-_-...

 

외로워죽을거같애서 그냥 ..고백했으면 군인이여도 눈 질끈감고

열녀문 세워주고 싶을 정도로 열심히 기다려보려고햇는데 ...-_-.......

1월달에 제대하니까 뭐;;

 

이 자식 마음은 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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