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글을 읽다 저도 넘 답답해서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제 나이 29살. 오빤 30살입니다. 우리가 첨에 만난건 고1때였습니다. 알바 시간을 맞추려고 친구랑 공원에 있다 우연히 헌팅
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남자쪽은 3명이였구 저희는 둘이 였습니다.
솔직히 지금에 오빠 첫인상은 증말
짱났습니다. 하여간 우찌우찌하다 친구는 지금에 오빠와 나 오빠의 친구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근데 사람에 맘이 증말 요상하더군여. 그리 불량해 보이고 영~~아니던 사람이였는데 두번째 보던날부터 맘이 흔들리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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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감잡으셨겠지만 전 팅구의 남자를 좋아하게 됐던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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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이게 우리에 첫만남이였습니다. 이제부터 저의 속사정을 얘기하려고 합니다.
친구와 오빤(그당시 저랑 젤루 친한 친구였습니다...
) 대략 1년남짓 사귄거 같았습니다. 같은 반이였기에 가끔 친구를 통해 그 오빠에 안부정도는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찌어찌하다 친구랑 크게 싸우게 되고
그 친구와도 오빠의 소식과도 영~~안녕을 했져.![]()
그러던 언날 저와 잠깐 만났던 오빠한테 전화가 왔더이다. 지군대간다고. 술이나 한잔하자고. 어찌하다 셋이 모여 술을 하게 되고 그때부터 전 그오빠와 가끔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아무래도 이때부터 악연에 식작인감 봅니다.
) 솔직히 지금에 오빠가 첫사랑이거든여. 처사랑 별거 아닌데...근데 전 꼭 첫사랑과 결혼한다는 말도 안되는 환상에 잠겨서....하여간 이오빠도 군대가고 저 둑어라 편히랑 면회하믄서 2년 2개월 기다렸습니다. 군대가기전 오빠한테 제감정 고백했는뎅 보기좋게 딱지 맞았습니다.![]()
그래도 어찌합니까 제맘은 그게 아닌데. 근데 남자란 다 그런가여? 둑어라 기다리믄서 편지하고 면회하고 묵을거 때마다 보내주고.....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저 오빠가 제게 맘준주 알았습니다.
재대 후 사귄다는 말은 없었지만 남들 보기엔 그냥 사귀는 사이가 되어버렸 던군여 우린. 오빠나 나나 말은 없어도 그렇게 인정하고 있기도 했구여. 근데 왠일입니까
? 우연히 제 친구(즉 오빠와 전에 사귀였더 사람)를만났고 오빠와 제가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데 물어보는 오빠의 전화번호를 안가르쳐줄 수가 없었습니다. 근데 그런 말이 있져! "남자는 첫사랑에 울고 여잔 마지막 사랑에 운다"(솔직히 이글이 맞는지는 몰지가 이해하시믄서 읽어수세여.) 오빠한테는 제 친구가 첫사랑이였나 봅니다. 나쁜넘....저몰래 그때부터 둘이 만났더군여. 솔직히 그 친구에게 우린 사귄다고 말은 못했습니다. 자신도 아닌 좀더 솔직히 자존심이 상해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근데 은근히 자신은 있었습니다. 왜냐믄...그 친구는 벌써 결혼도 했구 아이도 있었으니 둘이 다시 만난다 해도 별 문제가 없어보였거든여.
근데 저 증말 단세포드라구여
. 난중에 알았습니다. 이혼했다구...아이도 남자가 키운다구...
그렇게 둘이 계속 만나더군여. 거짓말인줄 알믄서 그냥 넘어가구....저 증말 오빠 많이 좋아했거든여. 그때부터 저도
술로 살았습니다. 오빠랑 통화하는데 옆에서 들리던 여자음성...정말 미치겠더라구여.
근데 절 더 미치게 만드는건 그사람을 포기 못하는 나의 모습이였습니다. 울면서 애원했습니다 저...
나한테 이러면 안되는 거 아니냐구...난 잠시 오빠가 여행은 간거라 생각한다구. 여행은 돌아올 것을 기약하고 가는 거 아니냐구. 돌아오는 길만 잊어버리지 말라구...그렇게 기다렸습니다.
하여간 얼마가 지난 돌아는 오더군여. 그래도 전처럼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더군여. 그렇게 상처가 조금식 아무러 갈때즘 이 나쁜넘.......
또다시 바람이라....
사람 맞나 싶더군여? 쳇으로 만난나 보더군여. 오빠 음성 내용(오빠는 모름 제가 비밀번호 알고 있는 사실을)을 들어보아하니 출근할때도 잠실서 만나 같이가더군여. 저 완존히 이성 잃었습니다. 의부증 환자.....그거 금방 되던걸여.
어쩐지 점점 변하는 오빠의 태도...말로 했더만 안듣더라구여. 저 그여자한테 전화했습니다.(지금 생각해도 정말 미친짓이져
) xxx아냐구 말하닌깐 첨엔 안다고 하더군여. 나 그사람 앤이라고 하니깐 바로 말 바꾸더군여 모른다구....하여간 최대한 이성을 갖고 말로 했습니다. 하여튼 이 일 뒤로 한번인가 더 만나고 끝난거 같더구여. 나참......어이가 없어서
. 근데 이 남자 습관인가 봅니다. 6개월쯤 지나서 왠 여자와 멜을 주고 받았더군여. (저 정말 스토커같았습니다. 맨날 오빠 멜 확인하고 음성확인하고...ㅠ.ㅠ 시간마다 전화하고) 나한테 한번 보내면 그사람한테는 2~3번 보냈더군여. 그때 제가 멜왜 안쓰냐고 구박했더만 이틀에 한번정도 보내더군여. 멜상으로 보면 두번정도 만난거 같았습니다.
오빠한테는 제 친구가 봤다고 하믄서 오빠 그여자 누구냐구 물었더만.....울오빠 "너 봤냐?"하더군여.
오빠 몰래 핸 번호 뒤져서 또 전화(
저도 습관 되나봅니다)했더랬습니다. 암사이 아니라고 하더만여.
미안하다믄서 끈었습니다. 증말 헤어질라 했는데 정이 몬지.
그덩안 제 가슴은 울마나 탔는지....근데 더 큰 문제 이제부터 더군여.
한 7년정도 만났을 땐가 집안얘기를 조심씩 하더라구여. (나쁜넘.......제친구랑 사귈땐 울마 안되서 지네집 델구가여 음식도 해줬다더만....친구그 그러더라구여
)
홀어머니.....그리고 형. 솔직히 저희집도 홀어머니시라 그리 맘에 두진 않았습니다.
근데 형이 형답지 못하고 형님이라는 사람은 증말 답답해 미침니다.
안적 셋방살이 하고 있습니다. 한달에 40만원씩 내고 있다고 하더군여.
그리고 어머니는 형이랑은 둑어도 못산다고 하시네여.
나 셋방 살아도 좋으니 제발 결혼하게 되믄 2년만 둘이 살자고.....![]()
눈물로 호소했지만 안된다더군여. 형은 무슨 모냥으로 있는 거 아니지 않습니까? 아무리 성격이 어머님과 안맞는다 해도 당신 자식인데......!
가끔 오빠 집에 널러가믄 하시는 말씀.....난 능력 없어서 암것도 못해준다고. 무슨 자랑임니까?
그리고 모그리 손은 크신지? 그건 그렇다 쳐도 솔직히 제가 음식을 못합니다. 나이 29묵을때까정 음식을 해본적이 없어서여.(
자랑 아닌거 알고 있습니다.)
저 근데 어머님 음식은 못먹습니다. 증말 제입맛과는 영~~~~
근데 왜 밥을 안묵냐고 구박하심 저 물말아 두어숫가락 묵고 나옵니다. 배고파 둑어도.....
근데 그집 빚도 많더군여. 외승모분이 어머님 명의로 대출에.......하여간 머리 아픔니다.
오빠 내년에 결혼하자 합니다. 근데 전 오빠가 싫지는 않습니다. 근데 답답합니다.
울엄마 니 기름통들고 불길로 들어 가는 거라 합니다.
솔직히 머리에선 헤어져라....이러거든여.
근데 가슴이 안된다 합니다.
그렇다고 오빠가 저한테 무지 잘하냐? 그런것도 아니구여
첨엔 오빠를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 그래서 오기로 포기 못했던 제가 넘 싫습니다.
좀더 빨랑 헤어졌더라믄.......
어떻게 하져.
울엄마 셋번이나 니 배신한넘 모가 그리 저아 못잊냐구.......
근데 지금은 엄마도 포기하셨습니다.
니 맘대로 하라구........ㅜㅜ
정말 가슴만 답답하네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여.
존하루 보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