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전업주부가 꿈이었습니다.
티비에 나오는 그런 가정의 엄마들처럼
아이 유치원 보내고 가끔 아줌마들끼리 집에 모여 수다도 떨고
저녁밥 지어놓고 남편을 기다리는!
얼마나 멋진 한 여성의 하루입니까?
뜨게질이나 수다, 요리같은 소소한 재밋거리에 빠져서
남편을 기다리는 어머니, 혹은 아내의 모습.
전 예전부터 계속 그런 것을 동경해왔고 꼭 하고싶다고 스스로 꿈으로까지
정해놨었습니다.
그래서 결혼하기 전까지는 제 꿈에 모든걸 투자하고
직장생활도 열심히 했는데요..
차츰차츰 직장이 제 자리를 찾고
저도 직장생활에 익숙해지고 일을 하는 제 모습이 익숙해지고
결혼하기 전에 사직서를 내야지 내야지 하면서도 자꾸 까먹어 버리는게
지금은 제가
결혼하기 전의 제 생활을 다 버리고 수행의 길을 걸으러(?) 가는것같아서
마음이 굉장히 이상해요..
아무리 제가 전업주부의 삶을 꿈꿔왔지만
막상 코 앞으로 일이 다가오고나니
정말 제가 그 것을 원했던것인지도 다시 되돌아보게 됩니다.
ㅋㅋ 써놓고나니 정말 주제도 알수없는 황망한 글이 되어버렸네요~
톡커분들은
전업주부 vs 취업주부
어떤 생활이 더 좋다고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