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징징됐던 2주간의 시간이 너무 한심하네...
그 사이 아니 그전부터라 그랬지??
6개월 됐다고라...
xx놈이 언제봣다고 반말이야...
이성이 조금은 남아있어서 참은거다.
너란 여자한테 끝까지 추한모습 보이지 않으려고 참은거다.
지난 2주간 정말 바닥을 기어다녔다.
내 인생의 바닥을 그렇게 잡고 싶던 여자생각에...
그런데 어제 11시 23분 날 위대한 스토커에서
더 위대한 개x신으로 만들어버린 사건이 발생했다.
니 전화기... 너머 들려오던 남자 목소리
놀래서 다시 한번 확인했다. 누구냐고 묻더라 ㅋㅋ
어이가 없어서 남자친구라 했지...
그 xx도 웃더라 뭔 소리냐고 지가 남자친구란다.
맞다. 이제는 그 x이다. 내가 아니다.
하지만 왜 왜.... 그렇게 되야 되냐고...
불과 3주전만해도 나랑 오이도 놀러가자며 계획 다 짜고
서로 들떳었잖아...
그런데 왜 ...
그 사이 이렇게 됐다는게 아니지 어제 내가 니들 만나서 들은얘긴...
6개월이나 됐다며... 아놔... 그 xx는 30이나 쳐먹었다며
아 씨x 30이나 쳐먹은게 할 짓 없어서 남자친구 있는 여잘 만나??
니가 얼마나 안다고 뭘 안다고 나한테 헤어질 짓 했다고 씨부리냐...
진짜 어이가 없더라... 진짜 순간 살인욕구가 마구마구 피어올랐다.
술먹고 이렇게 냉정해지긴 또 오랫만이네... 잘 참았다. 잘 참았어.
그리곤 돌아섰다.
널 옆에두고 그 xx를 앞에두고 나보고 이제 그만하라며
니 손목 붙잡고 널 끌고가던 그 xx를 두고 난 돌아섰다.
내가 병x인가? 아니다 난 잘했다. 잘했어...
거기서 사고 쳤으면 난 진짜 추락할뻔했다. 잘했다.
진짜 29년간 살면서 여자한테 정붙이고 날 보여준게
처음이라 그런지 아직도 울분이 가시지 않네...
널 생각하면서 2년넘게 심하게 울린 심장은 아직도
잠잠해질 기미가 없네...
지켜본다 니들...
멀쩡한 사람눈에서 눈물냈으니...
니들은 피눈물 나게 될거야...
벌써 아침이네...씌앙... 나가봐야 되는데
가슴이 진정되질 않아서 죽겠다. 에이씨...
연미애..................................................
두고보자... 얼마나 잘사는지...
그런데도 난 또 미련이 남는다... 바보처럼...
가는길인데 정말 날 잊도록 아니 널 잊도록
정떨어지게 했어야 하는건데...
정말 못났다... 슛돌...
진짜 보고싶다... 연미애... 에이씨... 잘먹고 잘살아라...
아프지 말고 행복해라~~
내가 해줄 수 있는 마지막 말은 이거뿐이다...
사랑했었다... 아니 지금도 사랑한다...
이제 나에겐 널 떨쳐버리는 시간만 남았다........... 안녕 연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