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톡에 누가 상담원,고객으로 만나서 사귀게됐다고 올렸더군.
내가 예전에 하X로센터(고객센터는 아니고 인터넷설치센턴데 담당지역 고객들한테 민원전화도옴)에서 일한적이 있지.
그때 우리 센터 직원들 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초진상이 하나있었어.
82년생 리니지2하는 남자였는데
일도안하고 항상 집에서 게임해서 먹고 사나보드라.
게임하면서 인터넷 한번 끊기면 전화해서 인터넷땜에 캐릭이 죽었네 어쨋네
장비 떨궜는데 보상이 어쩌고 저쩌고...
같은 아파트라도 어떤집은 속도 겁나 잘나오고 안끊기는데
포트안좋고 선로안좋은데는 잘 끊기지.
나도 알어. 겜하다 인터넷끊기면 짜증나는거.
(나도 린투 오픈때부터 해왔기에...)
렙좀 높아져서 한번 누으면 경치 복구하기 겁나 짜증나지.
머... 축부쓰면 100%경험치 복구지만 돈들어가는거니.
나 입사하기 3~4달전부터 2~3일에 한번꼴로 전화해서 진상짓해왔고
팀장님부터 전화받는 직원들 한명도 안빼놓고 다 몇번씩 당했을 정도로
끈질긴 녀석.
솔직히 인터넷 그렇게 끊기고 했음 바꿨다. 다른데껄로...
근데 해지도 안하고 매번 저러는거 지치지도 않는지...
상담하면서 고객한테 욕먹는거 하루에도 몇번씩 있는 일이지만
이자식 상담원갈구는거에 도가 텃는지 아님 같은말도 어케하면 기분나쁜지 연구하는것 같이
사람 약 바짝 올려놓고 끊더군. 항상.
그 자식 하는짓 참고참다 결국 나도 폭발해서 같이 싸워버린적도 있었고...
상담원하면서 그러면안되는거지만;;;;;
그러다 그 회사 퇴사를 하고 1년이 지났어.
위에 말했듯이 나도 린투 오픈때부터 해와서 친한 사람도 많고
내 친구 몇도 린투하니까 같은지역 친한 사람들끼리 한번씩 뭉쳐서 술도 마시고 그래.
내 친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도 몇명 데려오고 해서
한 10명쯤 모였나? 오랫만에 사람들 만나서 술한잔 기울이며 수다떨다
머... 어디겜방에서 사냥하다 렉걸려서 죽었네. 그런 얘기가 나오면서
친한 사람이 데려온 어떤 남자가 말을 하더군.
하X로 인터넷쓰는데 맨날 끊긴다. 인터넷 끊겨서 죽은것만해도 수십번은 되겠다...
어디사냐고 물어봤지.
그 초진상과 같은 아파트더군. 82년생이라네?
그래... 그녀석이었어.
'이 X끼야. 그때 너랑 싸웠던 상담원이다!'그러면서
한대쳐버리고 싶은걸 겨우참고 돌아왔다.
그리고 나중에 게임에서 만나 결투라는 명목하에 몇번 눕혀주며 소심한 복수를해줬지.
머... 그냥 톡보고 생각이 나서~
부러우면 지는거라는데... 부럽네 젠장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