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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난 여자라고 차였습니다..

어이없음 |2008.07.21 19:29
조회 174,275 |추천 0

 

우선... 너무 속상하고 어이없어서 올린 글이었는데...

많은분들의 말씀 감사합니다.

우선 이 글의 요지를 잘못 이해하신 분들에게..

제 자신이 잘난여자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 남자분에게 그렇게 듣고 차였어요

저도 제 자신이 엄청나게 잘났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치만 밝은 성격으로 이 험한 세상을 현명하게 잘 살아갈려고 노력하면서 살고,

제자신에 대해 꾸준히 가꾸고 나름 괜찮은 여자라고 저 스스로 생각하긴 합니다만...

엄청나게 잘난 여자는 아닙니다.

사실은 꽤 많이 속상하더군요..쿨한척 했지만...

예전에 오랫동안 한남자만 바라보면서 곰같이 사랑했더니 배신하길래, 이제는

좀 여우짓도 해야지 남자가 안 떠나나 싶어서 좀 강한척 했더니 떨어져나가네요.

저한테 문제가 있는건지, 아님 그 남자분 전 여친이 돌아온건지 속상하고 고민하고

그랬는데...그냥 여러분들 말씀 들어보니 위로가 되네요...

뭐 그 남자분도 다정다감 자상하셨고, 몸 주고  MT 가고 그런거 전혀 없었구요.

 

결과는 이렇습니다. 그 목걸이는 그분이 버리라고 했을때 이미..버렸죠!

저도 똑같이 문자 보내줬습니다.

: 오빠가 목걸이 버리라고 해서 그날 버렸어요

  못돌려줘서 미안해요. 짧지만 저도 오빠 진심으로 조아했어요. 잘 지내세요..

 

깔끔하게 쿨하게~ 보내줬습니다. 엄청 속상한데 또 강한척 쿨한척 했습니다...

곰같이 한남자만 사랑했더니 실증난다고 배신하고...

여우같이 한남자를 조아했더니 여우같아서 싫다고 그러고...

이거 뭐...솔직히 저도 어떻게 해야 될지.. 조금은 속상하네요.

여러분들 리플 읽으면서 힘내야겠습니다! *^^*

그냥 제 인연이 아니었나 봅니다...

(그분은 저한테 정말 방송용 멘트를 하신거 같아요~! 이미지 관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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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내용)

 

저 너무 어이없어서 월요일 아침부터 뒷통수 얻어맞았어요...

 

사귄지 한달 된 남친이 있습니다... 둘다 사람 만나는 거 신중한 나이입니다...

전 28살 여자, 공기업, 차있음, 뭐 나름 풍족한 집안과 화목한 가정!!!

남친 30살 남자, 대기업 (내연봉 2배), 차있음, 이 사람도 나름 풍족한 집안...

 

남자분의 적극적인 대쉬에 넘어가서 사귀게 된 케이스입니다...

저 성격 밝고 세상 자신있게 살아가는 당찬 여자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게 마음을 연 그 사람에게 나름 잘했다고 생각하고..그 사람도 고맙게 생각하고

그 남자 사귄지 얼마 안됬는데 결혼얘기까지 나올정도로 절 많이 조아했습니다.

저도 밝고 늘 자신있는 그 남자가 맘에 들었구요...

주말내내 정말 잘 놀다가...

갑자기 일요일날 하루종일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그러더니 월요일 아침 출근하는데..긴 장문의 문자가 와 있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 자리에서...차 세워놓고 멍하게 있었습니다...

 

: 00 야~!!! 잘 잤어?

주말내내 생각 많이 해봤어...

넌 내가 보기엔 정말 이쁘고 착하고 좋은 직업에 알뜰하고 애교도 많고...

어느 하나 나무랄데 없이 좋은 여자야...내 자신이 초라할정도로...

나도 내가 어디하나 빠지는데는 없다고 생각해...난 장남이고

근데 난 참을성 많은 곰같은 여자가 더 나은거 같아...근데 넌 여우잖아 ^^;

지금 내가 이런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는 상황이 너무 믿기지 않지만 미안해.

상황이 이상하게 그렇네...

나 사실 너 많이 욕심이 났었고 내 이기심때문에 여기까지 온거야...

근데 서로를 위해서 이건 아닌거 같아...짧은시간이엇지만 행복한 시간이었어..

그리고 마지막 부탁이 잇는데 저번에 내가 준 목걸이 돌려줬으면 고맙겠다

(그 목걸이 부연설명: 남친과 전 여친 이니셜 세겨진 목걸이 ...나보고 버리라고 준 목걸이)

건강하게 지내..안녕!

 

 

이 시추에이션 이거 뭡니까??? 완전 어이없어요... ㅠ.ㅠ

정말 저 오래사귄 남친한테 배신 당하고 이제는 좀 착한 사람 만나서 마음을 좀 열려고

정말 착한 사람 같아서 다정다감하고..따뜻한 사람이라 저도 조아했거든요..

근데 완전 어이없어요...

여자가 자기차 가지고 운전 할줄 알면 그게 부담되는건가요???

갑자기 나 차 운전 하는거 처음보고...자기가 초라하다고 헤어지자고 함!!!

토요일날 살짜쿵 삐진척했더니...참을성많은 곰같은 여자가 좋다고 함!!!

 

이거 다 변명이겠죠???

전에 사귄 여친분이 돌아온걸까요???

전 완전 바보된거죠??? 정말 이제는 사랑을 하고 싶은데...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그래도 그냥 미친개한테 물렸다고 생각하고~!!! smile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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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kamjjigina|2008.07.21 20:04
완전 황당.. 여친이 돌아왔으니 목걸이 돌려달라는거지.. 구차하게 왜 목걸이 달라고 하겠어요.. 완전 재수.. 깔끔하게 잊어버리셈.. 목걸이 이미 팔아버려서 없다고 해요..
베플우후훗|2008.07.23 08:45
글쓴님이 너무 잘나서 남자한테 차였다는건 글쓴이의 자기 위안인듯 ㅋ 그 남자가 글쓴이보다 뭐가 모자르다고 님을 부담스러워해서 찼다고 생각하세요? 여자가 자기차 운전할줄안다고 남자가 부담스러워 한다고요? ㅋㅋㅋㅋ(여기서 캐폭소) 참 그새끼 변명을해도 참 찌질하게 하네요 딱보니 예전여친이 돌아왔네요 ㅋㅋ 완전 개자식이였군요 님 능력으로 혼자 멋지게 사시는것도 좋은방법인듯
베플.|2008.07.23 08:50
목걸이 주면 언니 진짜 병신된다근데 남자 조카 찌질하다 뭘 또 달라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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