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재주있는 선수라는 건 인정한다.
이번 방한 때 히딩크의 말,
“모두는 모르지만 박주영은 안다. 그는 가능성이 있는 좋은 선수다. 한국의 축구 미래는 희망이 있다. 왜냐하면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차범근 감독
'아직 어리지만 훌륭한 선수입니다. 기를 꺾고 싹을 잘라버리면 안됩니다"
FC 서울의 귀네슈 감독
"박주영은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 "
" 유럽에는 축구 선수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박주영처럼 특별한 선수는 찾기 힘들다 "
"박주영, 조금만 더 노력하면 세계적인 선수될것"
위의 감독들의 말을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박주영은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좀더 주의깊게 보라.
박주영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 현재 월드클래스는 아니라는 뜻이다.
올림픽팀이 진정 메달을 원한다면, 현재 컨디션이 최상이고 팀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선수들로 구성하는 게 좋다.
박주영은 몸싸움을 좋아하지 않는다. 몸싸움을 하지 않다 보니 상대 수비를 위협하지도 스스로 기회를 만들지도, 다른 선수의 공간도 현재 못 만들어내고 있지 않은가?
박주영선수는 현재 성장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잘 극복하여 멋진 선수로 다시 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박주영은 현재 최고가 아니다. 축구 천재라는 수식어로 박주영을 국민 기대의 한가운데로 몰아넣어 감독의 책임을 회피하고자 하는 박성화감독의 얄팍한 수에 휘말리지 말고, 박주영 선수는 스스로 올림픽팀에서 퇴장하고 좀더 긴 축구인생을 펼쳐보는 것이 더 멋지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