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자주 보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톡에 자기 고민을 올리고
조언을 받아가는 것을보고 용기를 내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우선 전 군대도
다녀온 건강한 청년이고요. 제친구 하고는 중고등학교 부터 절친으로 그나이때
하는 고민들을 서로 나누며 많은 얘기들도 하고 어른들 몰래 술도 한잔씩
하면서 정말 제 인생의 둘도없는 친구라고 항상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주위에서는 항상 붙어다니는 저희를 형제라고 착각할만큼 언제나 함께했습니다.
같이 있다가도 집에 들어가면 금방 봤는데 또 보고싶고 계속 같이있고 싶고
한것이 친구를 유난히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그럴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엇는데.. 그렇게 날이 흘러 졸업을 하고 각자 대학을 가게 됬습니다.
처음으로 멀리 떨어져 지내게 되서 정말 너무 슬펏다고 할까요. 하지만 대학이라
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꿈을 가지고 학교를 열심히 다니겠다
생각했지만 학교에서 하는 모든일이 그친구가 없으니 전혀 즐겁지가 않은겁니
다. 아무것도 학교도 가기싫어지고 그친구와 밤새 문자와 통화를하며 지내고..
그러다가 군대를 가게 되고.. 군대에서 그 친구에게 제가 보낸 편지는 500통 정
도.. 여자친구 있는 동기들도 이렇게 많이 편지를 쓰진 않았엇는데..
부대에 있으면서 그 친구가 혹시 여자친구가 생기진 않았을까 하는 걱정과
혹 다른 여자들과 술을마시거나 할때는 정말 참을수 없는 질투가 났엇습니다.
그렇게 저희 둘다 전역을 하게되고 현재 둘다 복학을 기다리며 동네에 있습니다.
예전처럼 항상 볼수 있어서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감정
이 너무 두렵고 수치스럽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 이순간도 내일 친구와의 만남에 설레이며 문자를 주고받고 있습니다.
토커님들 저에게 조언좀.. 너무 힘들고 무섭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