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톡만 읽다가, 좋은 조언 한 번 얻어볼 수 있을까해서, 글 올립니다.
저는 지금 휴학중이라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제가 말하려는 이 분은 제가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매니저이십니다♡
이 분은 주지훈얼굴 비슷한데다가 김남진 스타일납니다-.
그래서 저 혼자 이 분을 지남씨라 부르고 있구요-.
이 분과 일 외의 대화는 해 본적도 없을 뿐더러 일 관련해서 대화한 적도 몇 안됩니다.
그리고 저는 낯을 되게 가리는 편이라서 막막! 친한 척도 못하구요-.
그렇다고 제가 외모라던가, 몸매, 머리가 뛰어난 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더더욱 저에 대한 이 분의 관심은 제로에 가깝다고 볼 수 있어요ㅠ
이 분이 저에게 관심없는 만큼 저도 관심없으면 좋겠는데,
미친 듯이 하루가 다르게, 빠져들고 있어요-.
혼자 지남씨♡ 지남씨♡ 하면서요-.
그러다 뭐 정보도 얻고자!!
같은 직원에게 주지훈 얼굴 비슷하고 김남진 스타일 난다고 막막 멋있다고 말했더니,
저 보고 눈이 이상한게 아니녜요-.
그러면서 그 분보고 얼굴 잘 생겼다고 한 사람은 제가 처음이래요-.
전 그 소리 듣고 나만 그 분에게 빠져서 안심이다-, 생각하다가도,
왜 난 이 사람에게 빠졌을까ㅠ
혹시 이상형이 이쁘고 청순한 여자이지않을까,ㅠ
이쁘고 청순한 여자가 나랑 똑같이 그 분을 사모하고 있다가 고백하면 어쩌나-.
여자친구는 있을까ㅠ
막 고민에 휩싸여요ㅠ
제가 있는 포지션은 그 매니져님을 훔쳐볼 수 있는 명당자리!!입니다!!
맨날 몰래 훔쳐보구요,
그 사람 행동 하나하나 보구요-.
거의 스토커 수준으로 그 사람을 관찰하고 있어요-.
그 분은 서있을 때 오른발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둥-.
뒷짐 질때는 왼손으로 오른쪽 팔목을 감싼다는 둥-.
전화받을 땐 거의 90로 책상에 기대서 받는 다는 둥-.
그 사람 뒷모습만 보니 그런것들만 알게되요ㅠ
자세한 얼굴 생김새도 궁금하고 그런데,
정작 걷다가 정면으로 보게 됐을 땐 쳐다보지도 않아요, 저는-.
너무 부끄러워서 그 분 얼굴을 못 보겠거든요-.
그리고 정면으로 봤다가 더 반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기도하구요-
그래서 인사도 안해요-.
인사하다가 얼굴 보면 꺄악!!!!!!!!!!!!!! 심장이 터져버리는게 아닌가싶어서ㅠ
그 분도 저한테 인사하지도 않구요-.
인사하던 말던 관심도 없는 거 같아요-.
오늘은 그 분 뒷모습 도촬에 성공한데다가
전화 번호도 알아냈어요!!
스케쥴표에 있거든요♡
스토커를 달리 스토커라 부르지 않더군요-.
제가 스토커예요ㅠ
알아낸 번호로 익명으로 고백해보고싶은데, 친구는 말려요ㅠ 후회한다고ㅠ
아, 저는 고백할 용기도 없고,
그렇다고 제 맘 접기도 힘들구요ㅠ
저 원래는 저 안좋아할 것 같은 남자만 좋아하고,
제 상상의 나래에선 저 안 좋아할 것 같은 남자랑 사겼는데,
결국 그 남자가 저 좋아하게 되어버려서 혼자 뻥 차요!!ㅋㅋㅋㅋ
그런 미친 생각하는 제가ㅠ
남자친구들 많은데, 굳이 애인 만들어서 사귈 건 뭐냐-.
사랑은 찾는게 아니라 발견하는거다!!
남자친구없어도 된다!!
그런 생각하는 제가ㅠ
이 분은 저 정말 좋아해줬으면 좋겠어요!!라는 마음이 간절해요ㅠ
어떻게 할까요!!
기막힌 우연으로 이 글 읽고 그 매니져님이 눈치 대충까서
'너가 좋다면 한번 사겨보자!!'이런 말 해줬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해야하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