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십대 후반.. 사랑이 끝나다..

 

28살 여성입니다. 안녕하세요?

 

5년간 만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매사 안맞고 뒤틀릴때도 많았지만

사랑하니까. 그리고 같이 한 세월이 많다보니까..

이 사람은 아닌거 같단 생각이 들때도.. 

많아지는 나이와, 함께 만든 추억과 세월이 자꾸 제 앞을 가로 막았습니다.

 

자주 싸우는 편이었고

가끔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일로 대판 싸우게 되는 날도 종종 있었는데

그때마다 헤어지자는 소릴 입버릇처럼 해대는 그 사람과.. 하루 이틀 지나,

아무렇지 않게 미안하다 말하며 먼저 사과하던 저..

그렇게 우리 두 사람은 5년을 함께 했습니다.

 

그동안 가슴은 다 타 들어갔고 믿음? 이런거 물건너간지 오래...

정말 오래된 지독한 습관처럼 우린 만났고

서로 넌 아닌거 같단 말만 늘어놓을 뿐.. 놓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어제 또 깨달았습니다. 그 사람은 함께한 세월만 길뿐이지..

나를 잘 모릅니다. 내가 왜 우는지, 왜 웃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늘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해주며 잘해주려하지만..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내 슬픔과 기쁨을 공유할 누군가가 필요한거였지..

외로워서 기댈 사람이 필요없단걸 느꼈습니다.

 

바보처럼 몇해를 같이 한 이 사람이 없다면

내가 느낄 외로움. 공허함.. 때문에 더이상 미련하게 잡지 않을껍니다.

 

어제 헤어지자는 얘길 하니.. 아니나 다를까.. 그러자고 대뜸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사준거, 자기꺼 다 돌려달라고....

나는 가슴이 아파 죽겠는데 자기꺼 챙기기에 여념없는 그 사람..

난 누구와 여태 사랑을 한거죠......

그리고 그 물건들 돌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너무 괘씸하지 않습니까..

 

 

 

아.... 제발 다시 이길로 걸어가지 않기를..

부디 이별의 아픔을 못 견디고 바보처럼 돌아가지 않도록 힘 좀 주세요..ㅠㅠ

어떻게 아픔을 견뎌야 하죠?? 현재 운동도 하고 있고 .. 일도 바쁜데

머릿속에 떠나지 않고 뱅뱅 돕니다. .........

 

추천수0
반대수0

헤어진 다음날베스트

  1. 연락해줘댓글2
  2. 그냥 .댓글0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