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제가 톡이됬네요..
정말로 자고일어나서 보니 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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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특히 '사랑과 이별' 채널에 하루에 올라오는 글을 다 볼 정도로
톡을 사랑하는 20대 여자입니다ㅋㅋ
원래도 톡을 자주봤긴했지만
이별을 겪고서 공감되는 맘에 더 자주보게되었어요..
나만 힘들고 아프다 생각했었지만 다들 헤어지시고 맘 아픈건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톡을 읽으며 이별을 이겨내는데 많은 도움을 얻게됬네요ㅋ
음...
전 23살이구요 딱 한번 남자친구를 사겨봤답니다
20살때 친구의 친구인 정말 제 이상형인 사람이 있었는데
제가 소개해달라구 무작정 들이대다가 사귀게되서 2년 좀 넘게..
처음으로 사랑을 해보게 됬어요
그리고 이젠 벌써 헤어진지 10개월이 넘었네요^^
헤어지게된 이유는 ..
잦은 싸움에 지쳐서 남자친구가 힘들다고 이젠 제가 정말 싫다고
제발 헤어져달라고해서...그렇게 마지막이되었어요.
전 매일같이 싸워도 남자친구가 한번도 싫어진적이 없었고
정말 내 삶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남자였고
헤어질당시에 전 정말 그 애가 전부였던, 그애없으면 못살거같이
친구고 다니던 학교고 집이고 모든걸 다 끊고 그애한테만 올인했던 상태였었어요
날이 갈수록 전 사랑이 깊어져만갔는데 그래서 더 서운한게 많아지고
집착도 심해지고 싸움을하게되고 그랬던건데 그 애는 반대로 식어갔었나봐요..
그렇게 제가 정말 많이 사랑했고 그애가 전부였던 상태에서
갑자기 이별이 찾아왔어요
집앞에 찾아가 무릎꿇고 매달려도보고 정말 죽을것처럼 굴어도봤는데
이미 제가 싫어진 그사람은 정말 냉정하게 절 끊어내더라구요..
헤어지고 제가 얼마나 힘들었냐면 .. 정말 아무것도 먹지도 하지도 못할정도..
마음이 너무 아프니까 실제로도 가슴쪽이 아프더라구요 밥도 물도 안넘어갔어요
2주만에 7kg가 빠져서 뼈밖엔안남고 계속 누워만있고 수면제먹고 잠만자고
정말 아무것도 할수가없어어요 전
그러다가 걱정하시는 부모님께 너무 미안해서 정신을 차리고
알바도 구하고 연락끊었던 친구들에게 다 연락하고 만나고 그러면서 차츰 괜찮아져갔죠
제목처럼.
이제는 정말 헤어진게 너무 고마울정도로
이별을통해 얻은게 너무너무 많고 괜찮아졌어요~
정말 죽을거같았는데 죽고싶었는데 지금 그때를 생각하면
아파했던 기억도 잘 나질않아요 그때의 제가 바보같기만하고 왜그랬었지?
이런 생각만 나네요
새로운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것도 아니에요 전 ^^
다들 새로운사람으로 전 사람을 잊고 그때서야 행복하다고 그러는게 대부분인데
저는 제 스스로 이겨냈고 행복을 찾았다고 생각해요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면 그사람과 사귈때의 전 정말 못났었었죠
가장 이쁘고 꾸며야될 나이 21살 22살때 옷이며 화장품이며 머리며
아무것도 신경안쓰고 아무것도 안사며 차라리 그돈으로 데이트비용해야지
남자친구선물사줘야지 이런생각만 했었고....
친구들 소중한것도 모르고 몇달만에 약속이 생겨도
매일보는 남자친구와 더 놀고싶어서 폰끄고 잠수타기도하고..
부모님께서 어렵게 돈마련해서 보내준 대학교는
남자친구 만나느라 안가고 대충다녀서 두번의 학기를 올F로 학사경고를 받을정도였어요
이랬던 저인데 지금의 제겐 '사랑' 은 없지만
지금의 제 생활은 정말 그때와 비교하면 훨씬 더 행복해졌답니다^^
철도 들고.. 정말 소중한게 뭔지 깨닫게되서
이젠 부모님과 친구를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잘하게 됬어요
그리고 제 자신을 가꾸고 계발하고 투자하는게 최고란 생각이들어서
열심히 제 자신만을 위한 생활과 노력을 한 결과,
지금의 전 그사람과 만날때에 비하면 훨씬 괜찮은여자가됬답니다 여러면에서요^^
10개월이 지나도 우리는 다들 한번쯤은 한다는 안부연락조차도없고
정말 한번에 끝이났지만 전 절대 후회를하거나 그때를 그리워하지않아요
그사람을 안만났더라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거니까요~
제가 그때보다 더 나은사람이 됬으니 앞으로 더 좋은 사람 만날수있겠죠 !
사실 지금은 남자만날 시간도 없이 바쁘지만./.ㅋㅋ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헤어지고 아파하시는 모든분들 , 자신을 망치고 있으신분들은
정말 그거 어리석은짓이에요
사랑없이도 행복해질수있으니까 다들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세요 ~~^^
아! 한가지 더 말하고싶은게 있어서 더 써요ㅋ
이런글을 쓰고 올린것조차 미련으로 보이고 잊지못한걸로 보일수도있겠지만
전 이렇게생각해요
솔직히 아무리 괜찮아져도 행복해졌다해도
진심으로 사랑했던 그사람을 완전히 잊을수는 없는거같애요
다른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의 기억을 떠오르지않게 덮어버릴수야잇겠지만
전 지금 사랑했던사람이 단 한명, 그사람뿐이었으니 잊지야못했겠죠
하지만 사랑떄문에 울고 아파하고 이제는 그러지 않는단거에요
생각은나고 잊지는못했지만 그때처럼 아픈 그런 마음이 아니면 그걸로 된거잖아요ㅋ
저는 잘 살고있으니까 됬고 그 사람도 행복하게 잘 살고있었으면좋겠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