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간만에 등심불고기 해줬더니 엄청나게 드시는 아들내미 때문에 또 구입한 불고기.
냉동실에 한번 들어갔다나오면 맛없을까봐 양념을 다해놨더니,
두번째는 처음 먹었을 때보다 진도가 덜 나간다.
그렇게 냉장고에 며칠 묵힌 불고기. 시들한 야채들이랑 한꺼번에 해치울겸 라이스페이퍼로
모조리 말아 말아~~~
재 료(10개 기준)
양념한 불고기 200g
상추 10장, 깻잎 10장, 오이 1/2개, 당근 1/3개, 양파 1/3개, 굵은파 약간, 라이스페이퍼 10장
양파&굵은파 무침소스 -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간장 1/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쌈장소스 - 된장 1큰술, 고추장 1/3큰술, 올리고당 1/3큰술, 참기름 1/2큰술,
다진마늘 1/3큰술, 다진 풋고추 1/2큰술, 멸치국물 2큰술, 깨소금약간
겨자소스 - 연겨자 1큰술, 식초 2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3큰술,
다진마늘 1/3큰술, 물 2큰술, 깨소금 약간
1. 미리 재워둔 불고기는 국물없이 볶아주시고~
불고기 양념은 집집마다 좀 다르죠?
그래도 기본 양념은 간장, 설탕, 참기름, 청주, 간 배, 간 양파, 다진마늘, 후추 정도 일 겁니다.
저는 여기에다가 굴소스를 아주 약간 넣는데 그럼 감칠맛이 더 있어요.
2. 상추와 깻잎은 꼭지부분을 깨끗하게 다듬어주시고, 오이와 당근은 가늘게 채썹니다.
3. 양파와 파는 채썰어서 위의 양파&굵은파 소스무침소스 분량을 넣어 섞어줍니다.
대파를 길게 채썰어서 사용하면 예쁜데, 집에 쪽파가 있어 대파대신 이걸 이용했네요.
4. 뜨거운 물에 적신 라이스페이퍼를 펴고,
그 위에 상추, 깻잎, 채썬 오이와 당근, 불고기, 양파무침을 차례로 얹습니다.
5. 가장자리를 먼저 접고 김밥말듯 돌돌 말아주세요.
6. 위 분량대로 겨자소스와 쌈장소스를 만들어둡니다.
재료를 다 싼 라이스페이퍼를 먹기 좋게 반으로 썰어주시고, 소스를 곁들어 주시면 됩니다.
보통 고기먹으면 상추, 깻잎에 고기넣어서 쌈장얹고 싸먹잖아요.
그 재료가 라이스페이퍼에 그대로 다 들어가 한입에 먹는겁니다.
같은 재료라도 라이스페이퍼에 한 겹 더할 뿐인데, 색다르죠?
초대음식으로도 괜찮고, 나들이갈 때 도시락으로도 손색없을 것 같아요.
다만.. 만들 때 좀 귀찮다는 거.. ㅎㅎㅎ
쌈장소스에 찍어먹으면 상추쌈 먹는 느낌이고
겨자소스는 월남쌈이나 무쌈말이 먹는 기분이랄까?
입맛따라, 취향따라 소스를 선택하세요~
그럴리는 거~의 없겠지만
냉장고에 볶아놓은 불고기나 양념해놓은 불고기가 있다면 요렇게 해 먹어보세요.
야채랑 불고기를 한꺼번에 골고루 먹을 수 있고, 한번에 많은 양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잔반처리에 최고!!)
고기만 먹고 채소는 잘 안먹는 아이 또는 남편이 있다면 요런 메뉴 추천합니다.
단!!
라이스페이퍼쌈이 그렇듯.. 잔손이 많이 가서 좀 번거롭긴 해요.
그래도 맛은 gooooo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