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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칠판 만들어주기~^^

김선미 |2010.11.19 23:31
조회 6,884 |추천 13

요즘 받아쓰기에 재미를 붙인 호야를 위해 원래 사용하던 작은 화이트보드대신 책장 옆에 시트지를 붙혀 새보드를 만들어 주려고 알아보다가 화이트 보드용 수성펜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아냈다...가루가 날리지 않는 친환경 분필이 있다는 것도...아~~왜 이제서야 내 눈에 띈거냐~~ 그런데...가격이...음...좋은 제품은 늘 비싼법...칠판 시트지랑 분필1셋트,지우개가 포함인 DIY상품이 있길래 과감히 질러주고...이 비싼 시트지를 벽이나 책장에 붙이긴 아까우니 이사갈때도 떼어갈 수 있도록 칠판으로 만들어 보도록 하자~^^

먼저 재료준비!!

 칠판시트지 60*100cm(기본크기), 액자몰딩(내경사이즈 60*100으로 컷팅), mdf판재(3t 60*100)

mdf패널(6t 폭3*길이60), 철지 2장(40*50), 보드고정걸이16개, 액자고리 2개, 목공용본드, 다용도본드, 양면테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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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몰딩컷팅은 좋은데 판재가 컷팅이 안돼서 왔다(기본은 60*120cm)...톱따윈 없으니 아쉬운대로 커터칼로 쓱싹;;;mdf라 칼로도 절단은 가능하다..좀 힘들지만 그나마 큰 컷터칼이라 다행^^;;

(컷팅은 구매 싸이트에 요구하면 5회까지는 무료^^)

 

액자몰딩을 대충 맞춰놓고 잘라낸 판재가 쏙 들어가는지 확인하는 중^^ 힘들게 자른 보람이 있구나~~

(액자몰딩은 액자 같이 안쪽에 홈이 있어서 그림등이 끼워지는 몰딩)

 

그럼 판위에 철지를 붙여볼까~~응...?? 옴마야...나는 왜 40*50짜리 2장이 80*100이된다고 생각했을까...

잠시 정신줄을 놨었나부다...뭐...자석은 가운데 위주로 붙이면..무게도 줄고..괜찮아..하고 위안 중ㅜㅜ

(실제로 철지는 보기보다 무게가 있다..철이라 그렇겠지?) 판을 걸레로 잘 닦고 양면테이프로 척척 붙여주자~^^

그리고 판밑에 칠판시트지를 깔아서 펴지도록 눌러두자 일반시트지랑 다르게 실제 칠판과 같은 재질이라

상당히 뻣뻣해서 저렇게 펴서 깔아두는데도 상당히 힘들었다..잘 안펴져;;

 

 시트지가 펴지는 동안 액자 절단면에 목공용 본드를 잘 펴발라서 붙이고 흘러나온 본드는 젖은 걸레로 닦아내고

앞면이랑 옆면을 테이프로 고정시켰다. 목공용본드는 튼튼히 붙기까지 24시간 말려야 한다는데 그동안 움직이지

않도록..손타카가 있음 완전 좋았을텐데..튼튼하고..아쉽당~글루건도 고정용으로 좋다는데 손이 느려서 인지 항상 틈이 벌어져버려서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럼 내일까지 마르라고 두고~~

 

눌러둔 시트지 붙이기^^ 사이즈가 잘 맞는지 함 대보고  깨끗이 닦은 철지 붙인 판에 세제 한방울을 넣은

분무기로 물을 조금 뿌려주고(많이 뿌리면 접착이 잘 안될 수 있다)시트지를 한쪽부터 조금씩 벗기면서

밀대로 싹싹 밀어 기포가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조심 붙여준다..참..시트지위에도 물을 뿌려 밀어주면

부드럽게 더 잘 밀린다~(칠판시트지 판매 싸이트에 붙이는 법이 자세히 나와있음)

워낙 사이즈가 정확해서 모자라거나 남아서 잘라내는 일 없이 딱 맞았다^^

 

 

다음날..ㅋㅋ액자 안쪽 홈에 다용도본드(목공용본드는 재료가 본드를 흡수해야 잘 붙는단다..칠판은

흡수를 못하니 다용도 본드..뭐 집에서 돌아댕기는 흔한 50본드라도...)를 쭉 발라주고 칠판을 끼우고

잘 붙도록 책으로 눌러두기~~

 

 mdf판넬6t 3*60cm짜리 4개 목공용 본드로 판에다 붙이기

액자깊이가 10mm여서 3t판재에 6t패널로 9t를 채워주고 나머지 1t는 철지와 시트지~역시 예상대로 딱~~ㅋㅋ

6t패널 1개 기본길이가 120cm여서 2개구매하고 반으로 컷팅요청했다~물론 첨부터 판재를 9t로 사용하면

이런 작업이 필요없겠지만 그러면 너무 무거워서 걸기도 부담스럽고 액자도 버티기 힘들다

 

적당히 마르면..(나는 다음날~ㅋㅋ) 높이를 맞춘 부분에 보드 고정걸이를 박는다...작아서 잘 안보이려나?

첨해보는 못질에 동네주민 쫓아올까 긴장했다;;; 본드로 판까지 붙여서 그런지 굳이 고정걸이는 필요없었으나

이왕 샀으니 보강할겸 박아주었다^^

 

양쪽에 액자고리도 박아주고~~이건 나사못이었는데 힘주어 돌리니 몰딩이 갈라지려는 참사가...다행이

조금 금만 가서 목공용 본드로 메꿔주고 다른 부분에 다시 살살...역시 경험해봐야 요령이 생기는 법...

천천히 돌려주자...^^;;

 

완성~ 이제..벽지에 낙서도 안하겠지?ㅋㅋㅋ

 

자다말고 나와서 분필을 잡은 호야~ 첫 낙서는 "댕글댕글 레스큐포스"ㅡㅡ;;;; 그게 뭐야 아들....

오옷~~두번째는...

 

ㅋㅋ "따끈따끈한 우동..." 호야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귀염둥^^

 

띵띵 부은눈으로 까불까불~ 그만 까불고 가서 계속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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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시트지 diy셋트 =22,000

mdf판재 3t 1장=3,300

철지 2장 =4,000

액자몰딩 4개 =7,200

mdf패널 6t 2개 =1,200

액자고리 2개 =700

액자걸이(보드고정) 4set(1set-4개) =800          총비용 39,200

 

참고로 60x120cm 완제품이 128,000원

액자폭이 넓으면 더 튼튼하고 좋겠지만 비용이 늘어난다...간단하게 만들고 싶으면 포멕스(아크릴판 같은것)에

그냥 붙여버리면 되지만 100cm가 넘어가는 크기는 인터넷으로 구하기 힘들고 간판집에 가야하며 저정도 크기면

14000~18000원(3t)정도로 비슷하게 들거나 더 비싸질 수도 있다..음...어쨌든 정말 분필가루가 하나도 안나니 완전

만족스럽다^o^푸하하하~~ 마음껏 낙서 하렴~~~

추천수1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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