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광저우 태극 전사들을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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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는 경기장이 너무 멀어요!
아시안게임 요트경기장은 광저우 주경기장에서 차로 5시간 거리에 있는 산웨이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는 산웨이의 바다 한 가운데서 펼쳐지며, 공정한 경기진행을 위해 선수와 경기관계자 이외에는 경기수역(경기가 이루어지는 약 지름 2km 일정한 공간)으로의 진입이 불가능하다. 또한 1경기를 통해 메달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8일 동안 총 12 차례의 경기 결과를 합한 총점으로 메달이 결정된다. 그래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20일과 21일에 메달이 결정된다. 이 같은 이유로 아시안게임 7일째인 오늘까지 영상 한번 비추어 진적이 없다. 만약 생방송으로 요트경기를 중계하고자 한다면, 많은 카메라와 장비, 인력이 필요하다. 실내 경기장에서 치루어지는 다른 종목들과는 사정이 많이 다르다.
요트가 매체의 주목을 못 받는 이유는 요트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 때문이다. 요트의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이 많으며, 경기방식은 복잡하면서도 난해하다. 그만큼 알면 알수록 재미가 있고 매력 있는 스포츠다. 또한 요트의 발달은 선박설계, 유체역학, 시뮬레이션, 선박건조, 조선기술, 기상학, 항해학, GPS기술, 전자센서기술 등의 기초과학 분야의 발달을 수반한다.
요트는 어떻게 경기를 진행하나요?
아시안게임의 요트 경기방식은 정해진 지점 몇 개를 지정하여 가장 빨리 완주하는 자가 좋은 점수를 획득하는 플리트 레이스 방식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j80을 제외한 전 종목 경기가 이 방식을 따르고 있으며, j80 종목만 모든 참가 배들이 각각 1:1로 전부 겨루어 본 후 승률을 통해 순위를 결정하는 매치레이스 방식을 따르고 있다.
<2010 부산세계여자 매치레이스 경기 장면>
요트는 반드시 지나가야할 지점이 있을 뿐이지 가는 코스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만큼 바람을 잘 이용하여 자신이 가야갈 길을 스스로 개척하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유소년들에게 창의력 개발 등의 이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각형 코스>
요트의 경기진행 방식은 굉장히 능동적이며 가변적이다. 바다 한가운데 약 지름 2km의 일정한 경기수역을 정하여 그 안에서 경기가 이루어진다. 경기수역을 선택함에 있어 굉장히 까다로운 조건이 있다. 바람에 영향을 주는 방해물이 없어야 하며, 요트가 지나갈 수 있는 최저 수심과 경기진행 보트와 선수들이 돌아야 할 마크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지지해줄 앵카(닻)를 바다 속 바닥에 걸기에 좋은 조건이어야 한다. 이 같은 이유로 항이나 가까운 연안에서 경기가 이루어지지 않고 육지에서 꽤나 떨어진 바다에서 경기를 치룬다. 그래서 일반인들의 관람과 매체의 취재가 어렵다.
경기진행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바람의 방향과 속도에 따라 선수들이 돌아야할 마크를 수시로 옮긴다. 경기운영정은 콤퍼스와 거리측정계, 풍속계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바람의 각도와 속도, 마크 사이의 거리를 측정한다. 그만큼 굉장히 가변적이다. 바람이 세계 불어온다면, 마크 사이의 거리를 넒게 늘려서 경기 시간을 일정하게 맞추어야 한다. 만약 바람이 아예 불지 않거나, 15m/s 이상의 센 바람이 불어온다면 경기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경기는 중단되거나 실시하지 않는다. 그래서 예비일을 두고, 제때 치루어지지 못한 경기는 예비일에 치룬다.
요트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요트는 출발선은 손쉽게 보이지는 않는다. 바다에 선을 그어놓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스타트 마크와 경기위원회 배가 출발선이 된다. 경기위원회는 부정출발을 잡아내기 위해 출발 전까지 스타트 마크와 일직선상에 서서 선수들을 지켜본다. 그 동안 선수들은 출발선을 넘나들며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견제한다. 선수들은 출발 시간을 예상하고 있다가 출발 신호가 울리면 일제히 출발한다.
<국내대회 스타트 장면>
돌아야할 마크는 있지만 정해진 루트가 없기 때문에 선수들은 스스로 판단하여 코스를 완주한다. 경쟁하고 있는 두 선수의 요트가 서로 가깝다면 뒤쳐진 선수는 앞 선수와는 다른 루트의 길을 택하여 진행한다. 그 이유는 앞 선수의 세일(돛) 때문에 자신을 향해 불어오는 바람에 방해를 받기 때문이다.
요트는 신사 스포츠로 스스로 반칙을 했다고 생각하면 벌칙을 이행(제자리에서 돈다)하거나 스스로 경기를 포기한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선수는 항의서롤 제출하여 심판단에서 이를 심의한다. 심판단은 종료된 경기의 우승자에게 실격을 부여할 수 있는 큰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부분이 자칫 강대국들의 입김에 밀려 피해를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우승자 결정은 낮은 채점 방식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각 레이스 별로 벌점을 부여하여 가장 낮은 벌점을 받은 선수가 우승한다. 1등은 1점, 2등은 2점 이런식으로 벌점을 부여하며 총 12차례의 경기 벌점을 합산하여 낮은 점수가 우승한다. 그런데 선수들은 자신이 펼친 레이스 중 가장 나쁜 1경기 벌점을 버릴 수가 있다. 우승권의 선수들 간의 점수 차이는 작기 때문에 1등 하던 선수도 12 차례의 경기 중 2경기만 성적이 좋지 않으면 1경기를 버리더라도 다른 경기 벌점이 합산되므로 언제든지 3위 밖으로 밀려날 수가 있다. 그래서 마지막 경기를 치루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다. 올림픽의 경우에는 메달레이스라는 1경기를 별도로 실시하여 그 1경기에는 벌점을 2배로 부여한다. 그래서 마지막 경기에 따라 순위가 크게 뒤바뀌기도 한다.
다만 j80 종목 경기만 매치레이스 방식에 따라 경기를 진행함으로 각 나라별 선수가 1:1로 고루 맞붙어서 승률을 계산하여 우승자를 가린다.
현재 요트 국가대표 선수들은 잘 하고 있나요?
한국은 요트 국가대표 선수들은 11월의 추운 중국 바다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있다. 18일까지 총 8차례의 레이스가 펼쳐졌으며, 한국 선수들은 레이저, j80 종목에서 1위/ 호비16, 420 종목에서 2위/ 470 종목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일정은 j80 종목을 제외한 전 종목이 19일 2경기, 20일 2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13개 , j80 종목은 19, 20, 21일에 남은 경기를 치루고 메달이 결정된다. 경기결과는 경기가 끝나는 대로 대한요트협회 홈페이지 (www.ksaf.org)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좀 전에도 언급 했듯이 2경기만 성적이 좋지 않아도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메달을 몇 개 딸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레이저 종목(1인승)에서는 한국의 하지민 선수가 12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는 싱가포르의 CHENG Xinru Colin 선수가 13점, 3위는 중국의 CHEN Huicfao 선수가 19점을 기록하고 있다.
j80 종목(4~5인승)에서는 한국의 박건우, 이동우, 김성욱, 조성민, 남용진 선수가 8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일본, 중국, 인도, 바레인, 파키스탄, 싱가포츠, 말레이시아 팀들과 각각 맞붙어 전승 하였다. 2위는 5승으로 일본이, 3위는 5승으로 중국이 달리고 있다.
<j80 종목 선수>
420 종목(2인승)에서는 싱가포르의 LIU Xiaman Justin, CHENG Feng Yuan Sherman 선수가 13.5점으로 1위/ 한국의 이상민, 양호엽 선수가 19점으로 2위/ 태국의 THAMSOONTORN Navee, CHOMTONGDEE Atiwat 선수가 20.4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호비16 종목(2인승)에서는 태국의 VONGTIM Damrongsak, VONGTIM kitsada 선수가 8점으로 1위/ 한국의 전주현, 정권 선수가 15점으로 2위/ 싱가포르의 TEO Wee Chin, WONG Ming Ho Justin 선수가 21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470 종목(2인승)에서는 일본의 HARADA Ryunosuke, YOSHIDA Yugo 선수가 10점으로 1위/중국의 WANG Weidong, DENG Daokun 선수가 15점으로 2위/ 한국의 김대영, 정성안 선수가 22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이 밖에도 RS:X 종목에서 이태훈 선수가 4위, 미스트랄 종목에서 송명근 선수가 4위, 레이저 레디얼 종목에서 김인섭 선수가 4위를 기록하며 호시탐탐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으며, 옵티미스트(남) 종목에서 김우엽 선수가 8위, 옵티미스트(여) 종목에서 김다혜 선수가 6위로 선전하고 있다.
비록 많은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는 못하지만 묵묵히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루고 있는 요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